미니 이번 삼성전자 3나노 GAA "양산" 뉴스는 리스크 생산입니다.

shaind
조회 수 1111
2022.06.30. 14:48

"삼성전자가 양산에 돌입할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All-Around) 기반 3나노미터(㎚=10억분의 1ｍ) 공정 반도체 첫 고객이 중국 비트코인 채굴용 반도체(ASIC) 팹리스인 Pansemi(Shanghai Pansi Semiconductor Co., Ltd.)인 것으로 알려졌다. ASIC가 공정 초기 시생산용으로 적절하다는 삼성전자의 판단과, 3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첫 ASIC를 공급받는 상징성을 얻게 될 중국 팬세미(Pansemi)의 의중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게, 3나노 GAE는 아직 리스크 생산한다는 소식도 없었거든요.

당연히 지금 하는 게 리스크 생산일 수밖에요.

		8
								
1등Aimyon
									2022.06.30. 14:59									
일단 알려진 고객사는 PanSemi, AWS, 바이두 이렇게 3군데인가 보네요. LSI가 빠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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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r82
										 Aimyon 님께
				
									2022.06.30. 15:09									
엑시가 없으니 LSI가 쓸 일이 없죠. LSI가 만드는 다른 반도체는 레거시를 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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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yon
										 MiKor82 님께
				
									2022.06.30. 15:22									
원래 개발중이었던 것도 4nm로 진행중이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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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왕
										 Aimyon 님께
				
									2022.06.30. 15:35									
2300을 최초 3GAE로 기획 -> 도저히 각 나오지않아서 4LPE로 재기획 -> 설계까지 끝마쳤는데 머시기 신기술 적용 때문에 도저히 양산각 나오지 않아서 개발취소 크리
 
이 루트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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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r82
										 Aimyon 님께
				
									2022.06.30. 15:40									
2300 계획 자체는 3나너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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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미림
									2022.06.30. 16:55									
리스크 생산은 고객사가 없이 파운드리 자체적으로 수율이 어느정도인지 양산 체크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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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shaind
										 미림 님께
				
									2022.06.30. 17:56									
그렇군요. 제가 조금 용어를 잘못 알았군요. 지금 영문 기사들을 찾아보니 이번 3나노 시생산을 'trial production'이라고 부르는군요. 그런데 이걸 '양산'(보통 mass production에 해당하는) 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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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미림 님께
				
									2022.07.01. 10:18									
아뇨. 고객사가 수율이나 작동에 대한 보증 없이 "risk"를 떠안고 생산된 웨이퍼를 인수하는 생산분량이라고 해서 "risk production" 입니다. 해당 웨이퍼 위에 칩이 굴러갈지 안굴러갈지는 보장은 못하지만 일단 공정 자체가 양산을 위한 라인가동 자체는 이제 가능해진 단계로, 설계대로 만들어가면서 어디를 설계를 수정해야 할지, 해당 공정에서 어떤 설계를 해야할지(혹은 피해야할지), 해당공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시행착오를 거쳐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해가는 단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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