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뮬레이터로 추억의 게임 돌리면 됩니다.

5-6년 전 기기, 램이 부족한 기기, GPU가 부족한 기기 등등 할 것 없이 왠만하면 PS1, NDS, PSP, 게임보이 등등 어릴 때 했던(혹은 하고싶었던) 게임을 매우매우 쾌적하게, 심지어 원본보다 좋은 그래픽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저는 요새 탑건으로 촉발된(?) 비행 게임 중 고전 게임들을 에뮬로 하는 재미에 맛들렸네요. 특히 PSP 게임 같은 경우는 설정 만져주거나 고해상도 텍스쳐 적용하면 요즘 기준으로도 꽤 웅장한 그래픽이 나와서 재미있습니다.

예에전에 스냅 800, 801 이런 시절에는 에뮬레이터로 잘 돌리려면 설정 엄청 만져줘야 되고, 프레임도 안 나왔는데 요새는 기기 성능이 엄청 상향평균화되어서 보급기 같은 걸로도 왠만하면 스트레스 없이 돌릴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ㅎㅎ

요즘 폰게임들은 폰 성능이 올라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요구사항이 올라가는데, 에뮬레이터 게임은 오히려 에뮬이 최적화되어서 사양이 내려가면 내려갔지 절대 오르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참 안심이 됩니다.

깨끗히 즐기려면 롬 리더가 있어야 된다는 게 단점이긴 하네요ㅠ

여러분이 어릴 적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나 하고 싶었던 게임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시고 오늘 저녁, 시간이 남는다면 오랜만에 즐겨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