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 시진핑이 주도하는 중국에게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질서에 굴복하는 방향은 기대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막대한 적자는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국기업이라서 가능한 시나리오죠 :)

DUV기반 7나노도 기술의 극한까지 몰아붙힌 결과물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5나노는 훨씬 더 힘들겠지만 무한정으로 비용과 시간을 제공하는 중국이니 이론적으로 가능할 수 있다고 평가하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누적되는 적자는 중국이 감당할 몫일 겁니다. 다만, 이렇게 멀티패터닝을 지속적으로 성숙화 한다면 나중에 EUV제재가 풀리면 TSMC와 삼성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도움은 많이 되겠죠 ㅎㅎ

7나노 일정 때문에 초반에만 그랬던걸로 알고있습니다 ㅎㅎ

삼성은 핀펫 10나노에서 7나노로 내려올 때 euv로 선회하면서 10나노로 3년을 가려했고 TSMC는 핀펫에서 내려올 때 euv와 핀펫 7나노에 둘 다 발을 담그고 첫 7나노는 핀펫으로 다음 7나노는 euv로 가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10나노 밑으로 내려오면서 삼파가 확 꺼진 이유가 삼성은 생산 방식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천천히 가려했는데 TSMC가 부스터 다는 바람에 급하게 19년 하반기 euv 런칭하고 따라가려다 꼬인게 크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