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간만에 발뮤다폰에 대한 이야기
- AquStar
- 조회 수 627
- 2022.08.12. 16:49
2021년 11월 출시된 발뮤다폰은 출시국인 일본을 포함해 조롱거리 그 자체가 되었는데요
스냅드래곤 765에 싱글카메라 등의 스펙과 말도 안되는 베젤에 과거지향적 디자인 등의 스펙에도
14만엔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출시.
출시 2개월만에 기술인증 등의 문제로 판매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되었는데요,
현재 일본에서는 미개봉제품의 가격이 3만엔 초반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발뮤다가 최근 2022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구요
사실 가전제품 회사니 만큼 전체적으로 다른 가전제품이 메인이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7% 가 증가했으나
그 와중 발뮤다폰의 매출은 2022년 2분기에 겨우 600만엔
정가로 계산하면 분기에 겨우 40여대 판매한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뮤다 대표는 인터뷰에서 발뮤다 폰에 대해선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올해 9월에 안드로이드 "12"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으로 전용 앱들의 대폭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는게 발뮤다는 회사 내 정직원수가 겨우 163명,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를 포함해 200명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작년 127명에서 대폭 채용한 결과라고 하니
스마트폰 업체도 아니니까 200여명 중 발뮤다폰에 붙어있는 직원이 몇명이나 될까 생각하면 참담하죠
댓글
스마트폰은 가전과는 매우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