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순정 프로모드가 가장 낫네요.

일반모드 = 예전에 올렸던것 처럼 하늘과 식물이 겹쳐지는 부분에 회색 허상이 나타납니다.

프로모드 = 조금 이상해졌습니다... 6월 말 업데이트 버전 때는 모두 AUTO에 노출 0으로 두면 너무 어두워서 노출만 +0.3~+0.5 올려서 찍으면 괜찮았는데 8월 업데이트 이후 노출을 올려도 밝기에 변화가 없습니다.

셔터스피드를 수동으로 느리게 하니 밝아졌습니다. 로직이 조금 이상해진 것 같습니다.

프로모드로 찍힌 사진을 라이트룸에서 자동버튼 한번 눌러서 보정하니 결과물이 가장 좋네요. 셔터스피드를 오토로 둬서 그냥 어두컴컴하게 찍힌 결과물을 라이트룸 자동버튼으로 보정하니 일반모드나 GCAM보다 자연스럽고 좋네요. 심지어 RAW뿐 아니라 JPG로 보정한 경우에도 일반이나 GCAM보다 나았습니다. 예전에 일반모드에서 허상이 보인다고 올렸는데 그 현상도 안보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프로모드 자동 (셔터스피드 자동, 노출 +0.5 설정했으나 어두컴컴함)으로 찍은 JPG 사진이고 두번째는 첫번째 프로모드 JPG 사진을 라이트룸에서 자동버튼 눌러서 샤픈만 좀더 먹인 사진입니다.

RAW가 아니라 하늘이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일반모드나 GCAM보단 나아보입니다.

아래는 프로모드 보정사진 확대사진입니다. GCAM과 같은 이상한 artifact는 없습니다.

수채화 현상도 보이지 않습니다.

GCAM=미코 댓글에서 어떤분이 알려주신 APK와 XML적용 해서 찍었습니다. 세부설정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 GCAM HDR OFF : 샤픈은 적당해 보였으나 순정카메라 일반모드에서 나타났던 허상이 보입니다. PC로 보니 이상한 artifact가 보입니다. 그래도 HDR ON+나 ON++모드 보다는 artifact 덜 보였습니다.

 - GCAM HDR ON+: 폰으로 봤을때 그나마 제일 나아보였습니다. 헌데 PC로 보니 이상한 artifact가 발견됩니다. S20 Plus에서 봤던 성향과 비슷해보이기도 하고... artifact때문에 뭔가 물체가 깨져보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GCAM HDR ON++(?): 폰으로 봤을때 너무 샤픈이 과다해보여서 쓰면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역시나 PC로 봐도 샤픈이 너무 과도하고 artifact가 심하게 많이 보였습니다.

GCAM은 세부 설정을 해봐야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GCAM 무보정 사진입니다.

GCAM artifact는 아래사진 보시면 정체 불명의 점(?) 같은게 보입니다.

샤픈 과다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GCAM 세부설정 조절을 통해 해결 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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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번 촬영에서는 순정카메라 프로모드의 결과물을 보정한 사진이 가장 좋았습니다.

근데 순정카메라 일반모드, 프로모드, GCAM 모두 이상한 문제점들이 있네요. 한숨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