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23년에 노트북을 교체하려는데, 노트북을 인텔 13세대 랩터레이크 들어간 걸로 하는 게 좋을 까요? 아니면 AMD 7000U 피닉스 APU 탑재된 걸로 하는 게 좋을 까요? 인텔 13세대 랩터레이크의 경우 이전 인텔 12세대와 동일한 인텔 7 공정을 그대로 사용되는 반면, AMD 7000U 피닉스 포인트는 TSMC 4nm 공정이 들어가서 전력 소모 면에서는 AMD 쪽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지금 쓰는 레노버 르누아르 노트북도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인한 버그때문에 인텔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살짝 듭니다.

제가 2020년 8월에 구매했을 당시에만 해도 인텔이 계속 14nm를 코멧레이크에까지 우려먹고 있었고, 갓(?) 데뷔한 인텔 10nm 공정도 아직은 초기 단계라서 많이 미숙했던 상태였기에 TSMC 7nm 공정덕분에 우위에 있었던 AMD 라이젠 4000U 르누아르 탑재한 노트북으로 골랐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펫 갤싱어 CEO 취임 이후로 인텔이 다시 정신차리고 있다는 말도 들어서 말이죠...)

그리고 추가로 제 3의 선택지를 스냅드래곤 8cx Gen 3나 Microsoft SQ3 탑재한 서피스 프로 9 5G도 고려해보고 있는데, Visual Studio 2022 17.4 버전부터 ARM64 네이티브 실행을 드디어 지원한다고 나와서 개발용으로 어느정도 고려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