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MSN메신저, 네이트온, 싸이월드 기억해보면 영원할거 같아도 훅가는건 한순간입니다.
- Imfinzi
- 조회 수 503
- 2022.10.17. 12:39
MSN 메신저, 네이트온 좋았던점이 친구 분류가 매우 쉬었던거였는데
카톡은 생각해보니 친구 카테고리 관리 어떻게 하는줄도 모르고 쓰고 있네요
MSN 메신저는 매우 사용하기 편했는데 모바일에서 아예 존재하지 않았었는지.. 어느순간 핫메일과 함께 망했고
네이트온도 친구 분류는 나름 편했고 친구 로그인하면 웅장하게 소리로 알려주는것도 좋았는데
싸이월드와 함께 사망하고...
싸이월드 방명록은 지금 생각해도 소소한 재미가 많았는데 적어도 트위터보단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거 같은데 암튼 망해버렸고..
카톡도 문어발 뻗치긴 했지만 하나하나씩 기능이 경쟁사에 잠식당하면 나중엔 훅갈수 있죠
일단 아이폰 편의점결제땜랑 페이 적립금땜에 네이버페이의 위상이 견고하니 페이쪽도 만만치 않고
선물하기도 좀 더 럭셔리한 선물을 원하는 수요가 있으면 다른 플랫폼에 빼았길수 있고
제 기억에 MSN 메신저와 네이트온의 중첩기가 있었는데 일단 PC 사면 둘다 다운받아 접속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카톡이 모바일잡고 당시 모바일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현재는 pc랑 모바일중 모바일이 더 비중이 커졌고 카톡도 엄청나게 커졌죠
훅가는거 한순간 맞는데
"최소" 십년은 거의 유지될거같습니다
카톡 점유율이 워낙크고 나이든사람들은 다른 메신저 쓰려면 배워야하니 기피하는 경향이 강해요
십대들은 페북을쓴다, 이번카톡화재로 라인이나 텔레그램 이용자가 폭증할거다 등등 말은많은데 그래봐야 카톡복귀는 정해진거나 마찬가집니다
최소 십년후에야 기존대체제나 새로운 대체제가 자리잡겠지만 아직은 끄떡없다봅니다
그러니 배짱부리는거죠
네이트온은 예전 기억해뒀던 전화번호로 지인 찾기 기능땜시 많이 흥했죠
그 후에 원격PC 지원 기능도 꿀이었고요
msn은 라이트 버젼을 썼었는데, 기능이 좀 없긴 했어요
뭐 그게 가벼움이라는 장점으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