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패드 10세대가 그렇게 욕먹을 물건인가 싶네요
- 학점암살자
- 조회 수 1099
- 2022.10.20. 11:51
에어 4세대랑 비교하면
너프된 요소가
P3 미지원, 라미네이팅 미적용, 애플펜슬 1세대
버프된건
전면카메라 상위기종과 동일하게 업그레이드, 전면 카메라 위치 변경, 5G/블투 5.2지원
인데 가격은 에어4 대비 $150 인하됐습니다.
반대로 9세대랑 비교하면 $120 비싸고
칩셋 업그레이드, 디자인 완전 변경, 카메라 업그레이드 등의 우위가 있습니다.
이정도면 이렇게 욕먹을 물건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 에어2가 $499, 3년 뒤 에어2 기반으로 출시된 아이패드5가 $170 인하된 $329 였는데요. 당시에는 AP조차 거의 옆그레이드였고, 다른 스펙은 대부분 너프였죠.
++프로10.5가 $649, 2년뒤 폼팩터 재탕해서 나온 에어3가 $150 인하된 $499였는데 이때는 램 너프, 주사율 너프, 스피커 반토막, 카메라 너프, 라이트닝 단자가 너프됐습니다.
물론 펜슬 1세대가 좀 걸리긴 하는데..
전면카메라 이동으로 무충 모듈 공간이 없다는 설명도 그럴듯 하네요. 반대편에는 또 포고핀이 위치를 이동했기 때문에 불가능하고요. 프로 모델도 포고핀이 이동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러면 차세대 프로 나오면서 펜슬3가 나오려나요?
가장 큰 고객층이 될 교육기관 입장에선 기존에 보유중인 펜슬을 쓸 수 있으니 오히려 좋기도 하고
1세대 펜슬 보유중인 구형 모델 사용자들한테도 괜찮은 선택지 같습니다.
그냥 라이트닝을 냅뒀으면 더 어울리는 해답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프로 모델들도 세로 카메라인데 굳이 돈들여서 가로 카메라를?
그 돈으로 라미네이팅 처리 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에어의 금형을 완전히 그대로 가져오면 비용이 감소되지 않았을까요?
본인이 얘기하는 최대한의 어쩌고가 지금 잘 되고 있는거 같습니까?
아니면 그냥 결과물 놓고 애플 입장에서 어떻게든 맞추고 있는 건가요?
기덕이라서 오히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거 같지는 않으신가요?
남들은 전후 사정 없이 판단하고 비판한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 어쩌고가 최우선 과제인 기본형 아이패드에 안 맞는 짓을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공통된 의견의 비판을 하는 거겠죠?
아니 황당한게 폼팩터 재활용을 하던 말던 물건 사는 사람이 알게 뭔가요?
공간이 없으면 폼팩터 활용을 하질 말든지
아이패드 기본형은 반드시 폼팩터 활용하는 저렴한 기기라고 애플이 직접 말하던가요?
광고보면 맨날 어메이징하고 판타스틱하다고 하던데...
기덕이 무슨 엔지니어도 아니고 그냥 신제품나오면 관심 좀 많은 사람들이지
애플이 껍데기 재고정리하는 방법까지 제시해줘야 되나요?
그건 애플 사내 게시판에나 어울리는 대답같아요
그리고 가장 황당한건 본인도 살마음이 없으시다는게.. ;;
그니까 솔루션을 왜 여기서 찾으시냐는건데..??
제가 느끼는 현상황...
"야 돈까스버거가 새로 나왔데?"
친구 " 그거 별로임... 비싼데 양도 적고 채소 종류도 별로야."
"그래도 전에 치킨까스 버거보단 나은데?"
친구 " 그래 그럼 너 먹어."
"나도 먹을 생각은 없어."
친구 "그치? 별로지?"
"근데 별로는 아니야. 왜냐면 최근 구제역으로 돼지고기값이 올라서 비싸진거라 생각해보면 진짜 비싼건 아니고 치킨까스버거일때도 그냥 채소종류만 바꾼담에 가격 올려받은적 있었는데 그떄보단 나은거 같애."
친구 "구제역이고 뭐고 암튼 돈까스버거 주제에 넘 비싸서 지금은 별로같은데?"
"너 햄버거 관심 많은애 아니야? 근데 왜 돈까스버거 가격도 비싸지고 채소도 조금 들어간걸 이해를 못해? 저정도면 전보다 나은거야?"
친구 "아니 그건 모르겠고 난 그냥 안먹겠다고... 별로라고.."
"아니 그럼 니가 돈까스버거를 더 싸고 좋게 만들 방법을 제시해봐"
친구 "...너도 먹을생각 없다며? 어쩌라고?"
AP 를 보면 그냥 그저께 까지 60만원대에 살수있던 에어랑 값이 비슷하다는것에 욕이 절로 나옵니다.
사실 안사면 그만이기도 하고... 욕도 많이 먹고 팔리는것도 덜 팔릴거 같네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