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러시아로 배송하는 반도체의 불량 발생율이 최근 몇 달 사이에 1900%가 증가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러시아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칩의 불량은 2%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40%가 됐다네요. 러시아의 가전제품 제조사는 그나마도 제대로 구하지 못해 제품을 만들거나 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이 최신 반도체 개발이 막히긴 했지만 러시아에 그런 제품을 많이 팔진 않을테고요. 꼬우면 다른데서 사시던가라는 마인드로 불량품인걸 뻔히 알면서도 보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