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대 때 고심하고 고심해서 제품 고른 회사들이 지금은 대부분 망해있는걸 보면..

(파나소닉 CDP, 샤프 넷MD, 코원 MP3P, 샤프 자우르스 PDA, 후지쯔 노트북, 삼성 블랙잭)

으음....... -_-a

이런 스핀 돌때마다 느끼지만 과연 기덕들이 말하는

일반인과 특정연령대는 얼마나 아무것도 몰라야하는지

궁금하긴합니다 ㅋㅋ (기준마저 천차만별입니다..)

사실상 특정 브랜드를 쉴드치거나 까고싶을때

가상의 일반인 만들어와서 세워두는 느낌이에요

신경안쓴다, 모른다 식으로 말하면 다 괜찮아지니까.

휴대폰 한정 요즘 10대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10대때는 예산갖고 내가 알아보고 구매하거나 그런 시대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부모님이 사주는거 쓰는 애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 시대적 관점에서 10대의 식견에 대한 선입견이 생긴게 아닐까 싶네요

기덕들보다 오히려 비교적 IT기기에 대한 지식이 무지한 대중을 잡는게 저는 더 어렵고, 어떻게 보면 기업으로써 이윤 추구 목적으로 봤을때 더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덕들이 "그걸왜사고 그스펙에 그돈을 왜써"해봐도 대중들은 자기가 중점으로 쓰는 기능 2~3개만 탁월하면 삽니다... 저도 나이들수록 조금씩 대중들의 관점을 알거 같기도 해요. (위에 말한 기덕들이 그걸왜사 하는게 제가 예전에 주로 하던말 같습니다)

솔직히 10대들은 삼성 플래스십 써보적도 없고 그냥 생각도 안하는거 같아요. 백화점 갔을때 아이폰 좋다는식으로 말하다가 갤럭시에서 플립이나 s22보고 너무이쁘다고 하더라구요. 결국에는 자기들이 좋아하는 아이돌들이나 친구들이 쓰니까 그냥 머리속에는 갤럭시 플래그십은 생각도 안하고 유행이니까 사야하는 이유를 만들어 내죠.무시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과대해석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10대의 식견을 무시하긴요. 자기가 벌어서 사면 누가 뭐라 할까요

핑계없는 무덤이 없듯이 인기있는 이유가 다 나름대로 있는데 단순히 유행으로 치부하는건 서로서로 발전할 기회를 걷어차는 무지한 생각이죠 당장 10년 넘게 삼성만 고집하던 저도 결국 손절하고 넘어갔는데 이거도 유행에 휩쓸린거라는 의견이면 그분들 시각의 폭이 참 안타까워져요

10대의 식견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별다방 출입컷  전자기기 이야기가 있는게 현실이죠...

솔직히 삼성, 애플 둘중 하나 골라잡으라고 하면 애플 잡으면 학생 입장에서 거의 문제가 없이 사용 가능한것도 크죠... 

통녹 필요 없으면 결과는 무엇인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봅니다. 

저도 통녹 안되면 바로 넘어갈겁니다. 통녹말곤 존재가치가 없죠.

부모 입장에서 아이 전화기를 사줄때 무조건 갤럭시로 사! 할까요? 아니면 50만원 아래로 사줄테니 니가 알아서 골라 할까요?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교복입은 학생들 보면 3명중 2명이 홈버튼 폼팩터 아이폰씁니다
이전에는 아이폰이 비싸서 갤럭시 이외의 선택지가 없었다면 지금은 50만원에 아이폰se이라는 선택지가 생겼고 점유율이 엄청 올랐습니다.

전체인구에서 1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서 영향력이 적어보이는거지 앞으로의 세대에서 스마트폰의 브랜드는 디폴트 애플에서 시작합니다.

삼성도 그걸 알기에 자구 mzmz 노래를 부르면서 무리수까지 두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