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PC 이용률이 낮아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 외로운외뿔고래
- 조회 수 778
- 2022.10.27. 20:04
PC 이용시간이 높았던 저 조차도 요즘에는
음악/영화 변환작업이나 상세한 비교쇼핑, 문서작업, 포토샵, 일러스트 등등
좀 구체적인 환경을 필요로 하는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쓰게 되더군요.
단순 웹서핑이나 간단한 쇼핑-결제는 오히려 모바일 환경이 더 간편하고 나은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한 웹서핑 조차도 PC앞에 앉아서 사용해야 했다면 요즘엔 그냥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죠. 지금 이 글도 갤탭S7에서 작성중이고요.
물론 단순한 웹서핑을 해도 양과 질 모두 PC/MAC 환경이 더 좋긴 합니다만 이건 굳이
책상 앞에 앉아서 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지요. 모바일은 걍 침대에 누워서 하거나 잠깐 기대서 하는것도 가능하니까 접근성에서 부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초기만 해도 웹환경이 모바일에 최적화 된 경우가 거의 없어서 PC에서 더 오래 했지만
지금은 자사 앱들도 있고 웹환경도 모바일버젼이 꽤나 잘 되어 있습니다.
저 처럼 컴퓨터 = 데스크탑 으로 인식하며 시작했던 세대들 조차도 (디지털 환경에 대한 시작도 데스크탑 컴퓨터로....) 모바일 환경을 더 많이 이용하는데, 요즘 세대들은 어쩔수 없죠. 오히려 PC나 MAC같은 데스크탑 환경이 훨씬 어렵게 다가올겁니다.
뭐 그래도 하다보면 타이핑 속도에서 부터 넘사벽이라 모바일환경은 한계가 뚜렸하지만 그에 비해 거치를 해 놓고 사용하는 (노트북도 결국엔 자리를 잡고 사용해야...) 데스크탑 제품군들에 비해 또 뚜렸한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17인치 노트북 조차도 데스크탑에 비해 타이핑이 너무 불편하고 좁아?서 사 놓고도 진짜 필요할때 아니면 거의 사용을 안했는데요 (결국 팔았지만), 한 2년전만 해도 단순 인터넷 하는것 조차 PC에서 했고 모바일로는 진짜 최소 기능만 사용하곤 했는데, 요즘엔 위에 언급한 업무나 작업을 하는게 아니면 PC는 켜는것 조차 안하게 되더군요.
저도 제가 이렇게 PC에 앉아 있는 시간이 줄어들거라고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물론 업무로 사무실에 앉아있을땐 모든걸 PC에 맞기곤 하지만 집에 온 뒤로는 간단한 웹서핑, 쇼핑, 뉴스 등등은 그냥 태블릿으로 하고 말게 되네요.
(예전엔 PC때문에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았는데, 요즘에는 집에와서는 앉아있는 시간이 거의 없고 누워서 태블릿으로 하기에 건강에 더 안좋음. 태블릿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암튼 그럼..?)
좀 다릅니다. 노트북은 터치가 된다고 해도 키보드를 때 버릴수 없고,
2 in 1 처럼 태블릿모드가 있어서 키보드 자판이 있는 부분은 결국 한 몸체입니다.
태블릿은 키보드+마우스가 추가로 붙는 악세서리이고 정? 안되면 버리고 새로 사버리면 그만입니다.
저도 태블릿에 키보드+마우스 붙여서 쓰고는 하는데 (웹서핑이나 타이핑 할때 훨씬 편리합니다) 태생이 모바일OS라 윈도우/리눅스/맥OS와는 확연히 다르죠. 마치 윈도우가 모바일흉내를 내려고 했던 윈도우8을 생각하면....PC보다 불편한 부분이 왜 생기는 알수있죠.
PC이용률이 낮아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