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구멍이 없는 os를 선택할 권리를 말합니다만?

지금 iOS도 알트스토어로 사이닝하면 되는데 이건 구멍이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그건 개발자들 대상으로 테스트하라고 만들어놓은 거고 일반 유저들은 어디까지나 꼼수를 이용해서 사용하는 것 뿐이잖아요

꼼수를 이용한 구멍은 구멍이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본질적인 iOS의 보안성에 차이가 생기느냐 이 말입니다.

알트스토어 이용방법만 봐도 답 나오는 건데요

연 99달러짜리 개발자 계정을 만들어서 쓰거나, 아니면 영세 개발자들을 위해 발급되는 7일짜리 인증서를 이용하거나입니다

서드파티 스토어마냥 한번 허가하면 무한정으로 개방되는 게 아닌데요

기업용 앱 설치하는 프로파일을 언급하셨다면 저도 할 말 없긴 합니다만

사이드로딩이나 서드파티 앱스토어로 앱을 설치할 수 있는게 구멍이라면 구멍이 없는 OS는 앱스토어는 존재하지 않았던 iPhone OS 1.0 시대를 말하는건가요?

앱개발 SDK가 개방되지 않아서 타사에서 앱을 만들 수도 없었으니 이론상 구멍이 없긴 했겠네요

제조사인 애플이 심사를 하지 않습니까? 그에 반해 서드파티 스토어나 사이드로딩은 애플의 손이 닿는 범위를 벗어나는 거고요

서드파티 스토어는 스토어가 심사 안해요?

애플이 전 보안권을 쥐고 있으면 안전할거란 생각은 이미 전세계를 상대로 이루어졌던 페가수스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수의 해킹 사례로 의미없어졌는데 애플이 하면 안전할거란 생각부터 되게 안이하지 않아요?

완전히 안전한 os란 거는 있을 수 없지만 최소한  개방형 os인 안드로이드에 비하면 안전하다는 건 팩트입니다

페가수스는 정부 요인이나 언론인, 정치인 사찰 등 명확한 표적을 갖고 이용된 초고가의 해킹 솔루션이지요. 반면 사이드로딩과 관련한 취약점을 우려하는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멀웨어에 일반인들도 다수 노출될 수 있다는 부분이고요. 

보안체계에 구멍이 하나 뚫리는 건데 단순히 선택권으로 끝날 게 아니죠

서드파티 스토어랑 사이드로드 허용되면 저 2개를 강요하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원천 차단하는 거랑은 층위가 다르죠. 미코 같은 기덕 모인 커뮤에서는 딱히 공감이 안가겠지만 해킹 피해의 절대 다수가 휴먼에러인데 말씀하신 보완책이 있다 하더라도 휴먼 에러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은 안되니까요.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49597

멀웨어 다수 올라온 적 있습니다

구멍이 없는 os를 선택할 수 있다는 선택권이 사라지는 걸 말하는데요

서드파티 스토어를 설치하지 않으면 구멍도 생기지 않습니다!

구멍이 있는데 소비자가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것과 아예 구멍이 없는 거랑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뭐가 다른가요?? 내가 서드파티 스토어를 설치하지 않았는데 어떤 차이가 발생하나요??

구멍이 없음 -> 구멍 가지고 수작부릴 여지 아예 없음

구멍이 있는데 사용자가 막아둔 상태 -> 사용자가 구멍을 열게 만들기 위한 수작질이 다수 생김

이 차이입니다

사용자가 신경써야 할 게 늘어난다는 거죠

https://www.ciokorea.com/t/538/%EC%9A%B4%EC%98%81%EC%B2%B4%EC%A0%9C/214969

사이드로딩을 강요받는 상황에 처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럼 사용자가 사이드로딩이나 서드파티 스토어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줘야겠네요.

자의적으로가 아니라 실수로 접근했을 때를

대비해서

제가 다른 분 댓글에도 답글로 달았지만 구멍이 생기면 그 구멍을 강요하는 환경이 무조건 만들어집니다

강요에 노출되다 보면 사람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여

실수도 본인이 알아야 대처가 가능한데... 대다수 사람들은 내가 뭘 잘못 건드렸는지를 모릅니다

안드로이드에도 APK 차단하는 기능은 있죠. 그러나 현실은 ....

안드로이드에 있는 멀웨어나 악성코드가 ios의 47배나 됩니다

앱스토어에도 문제가 있는 앱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나마 애플이 관리를 하기 때문에 그 선에서 그친다고 봐야죠

기능 이것저것 열어라 하는 게 헤비유저일까요 라이트유저일까요?

전 헤비유저가 아닌 라이트유저가 서드파티 원한다고는 한적이 없습니다

열어라 하는것도 헤비유저고 열면안된다고하는것도 헤비유저죠

거기서 라이트유저 얘기가 나오는게 결국 자기 주장하면서 대의를 위하는거처럼 하는게 웃기다는겁니다. 양쪽 주장 다요 ㅋㅋㅋ

카톡 유튜브 웹서핑 인스타 사진촬영 등 현재 앱스토어가 제공하는 환경에서도 자기가 할 거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헤비유저일까요?

제가 뜻한 헤비유저는 서드파티 스토어의 장단이 뭔지 알고있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라이트유저는 서드파티 스토어의 존재조차 모르는사람이구요.

저는 열어야된다 열면안된다 둘다 일리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항상 주장하는걸 보면 자기가 원하는거는 이야기를 안하고 라이트유저의 권리, 라이트 유저의 안전만 꼭 주장하더라구요. 그게 웃기다는 얘기였습니다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게 라이트유저니까요

패스트푸드점의 키오스크나 은행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고 난 후 피해를 본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어르신 세대였습니다

그런 사례들을 보면 이 문제도 라이트 유저가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스마트폰을 라이트하게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괜히 쓸데없는 선택지가 늘어나는 게 싫습니다

열어라가 헤비유저죠. 헤비하지 않은 게 라이트 유저이고.

제가 주변 사람들 컴퓨터 봐줄 때만 해도 그래요 온갖 그리드 컴퓨팅 프로그램에 이것저것 지저분한 거 깔려있는 경우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