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시점에서 단순 루머라고 칭하긴 어렵죠
비밀유지협약 신경안쓰는 감독규제당국직원이 애플페이 심사한다고 말한건 사실이니까요.

더 정확히 말하면 작년 9월에 그냥 카더라 글이 올라왔을때는 아무것도 눈에보이는게 없었으니 못믿믿어도 상관없겠지만, 규제당국 직원이 언론에 국민의 지대한 관심을 고려해서 심사를 빠른시간내 진행하겠다 다만 출시시점은 심사가 완료되더라도 회사가 알아서 정할일이다 라고 말한거면 애플페이 관련해서 진전있다고 보는게 더 맞는거죠

규제당국에 무언가 청구하고 심사하는것도 많은 법무검토, 회사 리소스가 많이 투입되는데 회사가 저걸 이유없이 하진 않습니다.

택배사는 인도 예정일을 이용 약관으로 공언하고 있습니다.

https://www.cjlogistics.com/ko/agreement/condition-parcel

제14조 (운송물의 인도일)

① 사업자는 다음 각 호의 인도예정일까지 운송물을 인도합니다.

1. 운송장에 인도 예정일의 기재가 있는 경우에는 그 기재된 날

2. 운송장에 인도 예정일의 기재가 없는 경우에는 운송장에 기재된 운송물의 수탁일로부터 인도예정 장소에 따라 다음 일수에 해당하는 날

가. 일반 지역 : 수탁일로부터 2일

나. 도서, 산간벽지 : 수탁일로부터 3일

실제로 이 기간을 초과하면 택배지연 보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꼭 택배사의 약관이 아니더라도 판매자든 쇼핑몰이든 대부분이 배송예정일은 공시하고 있는데 맞지 않은 비유 같습니다

심지어 해외에서 한국으로 오는 제품이라도 배송예정일을 게시하고 아직 출시되지 않은 물건도 예정일을 게시하는 수준인데 그런게 없는 판매처가 있나요?

비유가 좀 적절치 않아 보이네요...ㅎㅎㅎ

단순 루머는 아니지만 출시일이 잡힌적이 없으니 지연또한 사실 말이 안맞긴 하죠. 언제 출시되는지 알아야 지연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언제부터 그렇게 루머에 대해 말을 다들 조심 했습니까? 

발표되지 않은 서비스의 지연은 말이 안되고 나오지도 않은폰의 디자인이 맘에 들고 안들고 램이 작고 많고는 되는건가요?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램이 많고 작고가 가능한건가요? 

포인트가 엇나간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지연이라는 단어 자체가 성립하려면 공식적이던 아니던 언제 출시한다는 게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지요.

말씀하시는 루머를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과는 포인트가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서비스든 기기든 내부에서 연기되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루머로만 나오는 경우가 많지요. 어떤 기기가 나오려다가 못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온다고 한적도 없이요.  그럴때 연기네 좌초네 불발이니 엄청 잘 쓰는데 굳이 애플페이만요? 

네네 그래서 공식적이든 아니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느 기준점은 있어야할 것 같은데 루머상으로도 언제 나올거라고 특정하기엔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것 같아서요.

그분들이 다들 루머에 의하면을 생략 한 거라면 애플페이 말하는 분들도 루머에 의하면을 생략 한 거겠죠. 

애초에 관계 당국에서 연내 넘지 않도록 하겠다 라는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출시를 연내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현대카드 같은 곳에서 일언반구라도 낸 적이 있던가요?

관계당국도 심사를 연내를 넘지 않겠다고 한 거지 출시일정을 못박은 적도 없어요.

애초에 금융상품은 회사와 금융당국이 쌍방입니다. 전파인증 안하면 기기 출시 못하는 것 처럼요. 무슨 판사가 재판 했다고 했는데 공식적으로 고소 했다고 안 했다고 뇌피셜이라는 거랑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