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써봤습니다
- 쑥부쟁이
- 조회 수 1528
- 2023.01.28. 23:14
전에 나왔던 스마트싱스 허브(IOT-V3P03)는
전원이 충전기+DC전원단자 조합이었어요. ??
그리고 허브 자체에 별 기능이 없었죠.
그래서 스타터킷을 사놓고...
방치만 해두었다가 귀찮아서 당근나라로 갔습니다.
이번에 나온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25W 충전기와 C타입 단자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무선충전도 지원합니다.
더불어 같이 들어있는 C to C 케이블이
1.8m짜리입니다. EP-DW767JBE
길어서 좋습니다만,
지금 당장 이렇게 긴 건 필요없어서
일단 킵해놨습니다.
15W 고속무선충전이라는데,
뭐 잘 되는 거 같습니다.
아내가 잠깐잠깐씩
주방일 할 때 얹어놓기만 해도 되어서
편하다고 좋아했습니다.
지금 네이버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면
문열림센서나 동작감지센서를 덤으로 주는데요,
공홈에서 사면 스마트태그를 준다고 하네요.
저는 문열림센서를 받아서
베란다 창문에 달아놨습니다.
이렇게 소소하게나마 스마트한 IOT 흉내도 내보았습니다...
똑똑한 척을 하려면 센서류를 잘 써야 하는데,
센서를 사용하려면 허브가 있어야 하니,
이래저래 있으면 좋은 아이템일 것 같습니다.
가격은... 12만 5천원이었네요.
가격은 비싸진 않은데...(갠적으로 z웨이브 안써서...) 결국 충전기+서버 구성이라 그런지 두껍네요;; 생각보다 미묘하게 생겼네요.
사실상 첫 각잡은 삼성 직할 대량생산 허브라 그런지 가격이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iot 관심없으면 보지도 않을 가격이기도 해서 되게 애매한 제품이긴 해요;; 전 이미 허브 있어서 고민하다가 사진 않았지만...
근데 서버로서의 발열+무선충전 발열도 그렇고, 무선충선 신호에 와이파이+지그비+스레드+블루투스(는 아직도 안테나만 들어있고 쓰는걸 본 적이 없긴 한데... z웨이브 안테나는 빠졌을거고) 간섭도 안 생기나 싶기도 하고, 뭔가 구성이 괜찮나 싶은 조합인거 같기도...
열심히 쓴다면 유선랜 빠진 허브? 서버? 불안할 만하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괜찮긴 하더라고요. 저도 찝찝해서 지금은 이더넷으로 연결중이지만....
Z웨이브는 근본적으로 나라마다 무선 주파수가 달라서 한 국가의 허브로는 타 국가의 기기 못씀(국내 스테이션 사면 거기에 사용할 기기를 해외직구 못함)+국내 z-wave 멸망(iot 초창기에 들어오면서 z-wave를 선택했던 SKT, LG U+의 폐쇄형 스마트홈 전용 z-wave 기기같은 거 수급 가능하다면 몰라도 정식 획득 경로가...) 이라는 게 너무 크리티컬해서, z-wave 좀 많이 쓰는 미국같은 데 말곤 장점이 없는거 같긴 해요. 국내수급 안되고 해외서 수급하면 못쓴다? 음....상태가 되어서...
그래서 z-wave는 애시당초 미국버전으로 직구할 거 아니면 있든없든 의미없는거 같긴 해요. iot 고수분들은 국내판을 안 쓸 가능성이 크다보니(타 플랫폼은 국내판이라는 것의 존재 자체가 없음, 그나마 스마트싱스도 국내판 정식으로 판지 얼마 안 됨) 이 분들 중 z-wave 기기를 미국에서 이미 많이 산 경우엔 아쉽갰지만...
공홈은 아직 출발도 안했던데
오픈마켓은 벌써 도착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