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일본계 리뷰 사이트 보다가 이거 좀...당황스럽네요
- AquStar
- 조회 수 1522
- 2023.02.14. 18:18
아이폰이나 갤럭시 처럼 한국에서 쉽게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자료에 비해
출시국가도 적고 판매량도 적어 쉽게 자료를 찾기 힘든 중국계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해외사이트를 이곳저곳 찾아봐야 합니다.
대부분이 GSM아레나 처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사이트에서도 벤치마크나 카메라 비교에 대한 리뷰를 찾아볼 수 있지만, 일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문 사이트에서 재밌는 결과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갤럭시 제품군의 긱벤치 퇴출사건을 우선 말하겠습니다.
S22 시리즈에서 크게 점화된 GOS논란의 근원과 벤치마크 퇴출까지,
패키지명을 바꾼 벤치마크 어플리케이션이 원래 벤치마크 앱과 전혀 다른 결과를 낳으며
특정 패키지명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제성능을 내지 못한다 라는게 메인이었습니다.
https://androplus.org/entry/why-benchmarks-dont-show-real-results/
그런데, 사실 이게 안드로이드 업계에서 통상적인 일이었다면 앞으로 벤치마크 앱은 신뢰도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일본계 안드로이드 전문 리뷰 사이트인 androplus 는 80종이 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리뷰를 작성하는 도중 일본 스마트폰(소니 등), 갤럭시, 화웨이는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다며 리뷰를 하지 않고
샤오미, BBK(비보,오포,리얼미,원플러스), ASUS, 레드매직, 블랙샤크 등의 스마트폰의 리뷰를 남겼고
아마 갤럭시 GOS사태 이후 발생한 패키지명 변경 벤치마크에서 이들 스마트폰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상기 브랜드의 스마트폰들은 패키지명이 벤치마크 앱인 경우
스로틀링이 일어나지 않게 하거나, AP클럭을 최상으로 고정하는 조정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한국에서도 3D마크 높은 안정성으로 화제가 된 Vivo 의 8G2 플래그십 X90 Pro Plus 모델에서
3D마크 패키지명을 원신으로 바꿔서 테스트한 결과 당연히 스로틀링이 발생했으며
원신 실행시 빅코어를 낮추고 미들코어 중심의 스케줄러 "인 것 처럼" 보였던
샤오미 13 프로 역시, 원신으로 패키지명을 바꾼 긱벤치 5 결과
원신 긱벤치에서는 빅코어 클럭이 전혀 오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액티브 팬으로도 유명한 레드매직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레드매직 8 프로 역시
원신의 패키지 이름의 긱벤치에서 전혀 빅코어를 작동시키지 않았습니다.
겉보기에 효율적인 미들코어 중심의 스케줄러인줄 알았던 제조사 모두
갤럭시가 긱벤치에서 퇴출당한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죠
플래그십 AP가 아닌 디멘시티 8100 이 탑재된 리얼미의 GT NEO 3 라는 모델 역시
플레이스토어 버전 긱벤치를 실행시 AP를 최대클럭으로 고정시켜 작동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사이트 관리자이자 리뷰어는 최신 스마트폰들은 모두 패키지 이름을 변경한 벤치마크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 결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계 스마트폰들이 이런 방법을 언젠가부터 계속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갤럭시의 GOS가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긱벤치가 공인해 벤치마크를 퇴출시킨 방법을 다른 모든 제조사가 이미 사용하고 있다면
3D 마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 사용하고 있다면,
벤치마크 어플리케이션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표준으로 둘 수 있을까요?
삼성은 벤치마크여서 문제고 저건 게임이라는거죠. 벤치툴의 존재이유가 뭔지 아신다면 다른거겠죠
게임은 60fps만 나오면 오히려 최적화를 잘시켰단 소리를 들을 수 있는거니까요(해상도 너프 눈속임 제외 안드폰이나 아이폰이나 동일 해상도 기준) 사실 해상도 티안나게 구간마다 너프하는 건 콘솔 pc 최적화의 기술이라보지만요
지금 호그와트란 게임이 대유행하지만 그 최적화 스케줄러를 걍 콘솔 이식수준으로 박아서 3060이 3080보다 좋은 성능이 나오는 구간도 있죠. 벤치마크 툴과 게임은 다소 다른게 아닐까 싶네요. 오히려 게임은따로 최적화를 중국폰이 해왔단 소리가 되니까요. 물론 원신이 120fps를 목표로하고 120fps가 안되는데 그런척 했다고하면 문제지만 원신은 60fps가 pc판까치 최대치니까요. Pc나 콘솔 프레임제한 푸는 건 외부 프로그랩 사용 불법이고 걸리면 정지
전혀요 님이 잘못 하시는거죠
모바일 게임은 목표 설정 맞추고 그거만 달성하면 배터리 아끼는 식이던 그 성능 최대치 뽑아주는게 갓적화입니다
그리고 벤치툴 이름 바꿔 측정하는 건 엄연히 공식.벤치가 아닙니다. 삼성은 소비자에게 성능을 보여주는 벤치라는 앱으로 거짓말친거고 저거느게임입니다 그게 같가고 할순 없죠. 방법은 같아도 벤치는 성능지표고 후자 원신은 제한된 배터리 성능에 최대한 효율 성능내는 최적화로 볼 수 있죠
놋북이나 글카 등 언더볼팅이나 바이오스 가서 전압설정하고 이번 호그와트나 사펑처럼 pc겜이 유저가 명령어 수정해서 vram부족 같은거 해결하는게 치팅이라고 보시나요? 스팀덱이 일부러 패치에 패치를 해서 목표 성능을 40fps로 내린고 배터리와 성능을 타협본게 치팅일까요?
아니 그럼 긱벤치에서 갤럭시가 왜 퇴출됐냐니까요
긱벤치에서 갤럭시 퇴출이 그냥 점수가 낮아져서 퇴출된게 아니라 패키지 이름만 바뀌었는데 점수가 달라져서 퇴출된거에요, 개발자가 그 이유로 퇴출시켰는데 점수가 달라져도 이건 그냥 게임에 맞게 최적화 된거라 괜찮다는건가요?
그럼 왜 한국 유튜버들이 플립/폴드4, S23 시리즈 나오고 이름 변경한 벤치마크 어플리케이션 돌리면서 GOS 안걸렸네 하고 왜 확인했어요?
그냥 원신으로 위장시킨 긱벤치 돌려서 갤럭시도 싱글 1천점 나오고 그러면 커뮤니티 어떤 반응 나왔을것 같아요?
벤치마크 툴로 성능 비교의 의미가 없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