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마냥 그런거같진 않네요...

지금 2400가 for Galaxy 전용 칩으로 매력이 없다란

이야기도 스멀스멀 들리고 있어서요

개인적으로는, "소비자들이 볼 때, 2400이 실패하는데 2500은 다를 거라고, 성공할 거라고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MX는 아쉬울게 없습니다.

AP 솔루션팀은 S.LSI랑만 일하는게 아니라

퀄콤이랑도 일합니다.

2400이 8g3보다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888 8g1 2100 2200처럼 공정 문제 때문에 생기는 발열과 쓰로틀링으로 인한 버벅임을 동반시키는 칩셋만 아니라면 대다수의 소비자는 신경도 안 쓸 문젭니다. 애초에 삼성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칩이 그게 기준일걸요.

설령 그걸 만족시켜도 뭔가 매력이 없다는 소리가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면 이제 그건 다른 영역이군요.

매력 ㅋㅋㅋ

타사 폰에 들어가지도 않아서 사실상 갤럭시 전용인데 거기에 전용칩으로의 매력이 없다니.

그냥 넣기 싫어서 꼬투리잡는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 그냥 S.LSI가 꼴보기 싫음

- 실제로도 성능적으로 퀄콤 대비 압도적이지 않음

두가지 이유일거같네요

만약 그냥 S.LSI가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쓰지 않겠다는 판단을 MX에서 내린다면 그것은 상당히 잘못된 것이라 봅니다.

성능이야 애초에 S.LSI가 설계능력이 퀄컴보다 떨어지니까 객관적인 데이터가 충분하면 이성적 요소이므로 고려할 수 있지만, 그냥 꼴보기 싫다는 것은 굉장히 감정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기업인은 그래선 안 됩니다.

그 악감정 쌓인게 성능 때문일수도 있겠죠

실제 양아치짓 수없이 많이 한게 S.LSI 입니다.

개발실장 입김이죠 뭐...

암만 태문노가 결정한다해도 결국

실무진 의견이 큽니다.

애초에 개발실장이란 분이

외부 업체랑 협업을 통해 자사 브랜드로 포장하는게

목표인지라....

TM Roh랑은 그야말로 물과 기름처럼 완전 상극이군요....

애초에 임기 얼마 안남은 냥반 vs 차기 사장 후보인지라

지금 입지는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임기가 2025년 초까지인데 벌써 반쯤 레임덕(...).

전량은 무립니다.

그랬다간 S24 시리즈 가격이 참으로 볼만해지겠군요. S24U 1TB가 210만원 이상을 찍을지도 모를 일입니다...(S23U 1TB가 196만원)

사실 MX가 원래 계획하던 센서 개발 취소하지 않고

그냥 계속 진행했으면 지금 S23U는 HP2보다 좋은 화질을 보여줬고

S.LSI는 올해 레알 맨틀까지 나락갔을겁니다.

흠... 그런데 어떤 이유로 계획이 엎어졌고 대신 HP2를 쓰기로 했던 모양이군요.

(설마 신기술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수율이 완전 바닥까지 갈 것을 우려했었던 걸지도...)

원래 계획하던게 프로토 샘플 기준 품질이 생각보다 별로였고 수율도 안나왔지만

막판에 수율 문제 해결하고 화질 특성도 HP2보다 좋어졌습니다.

MX입장에선 판단 미스였죠

그러나 이미 열차는 떠나버리고... S24 시리즈까지는 HP2를 보겠네요.

아마 S25부터는 MX 개발 센서를 쓸려나...

S25U에 고려되는게 HP2 후속 센서이긴한데

이게 분명 잘나온게 맞지만 가격을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제시해서 안달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달린다면 다운그레이드된 염가판일지도 모르겠네요..

S.LSI가 MX측에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는 모양이군요.

(이래서 S.LSI 측에서 가격 협상(?)도구로서 2400을 레버리지로 하려는 건가...)

문제는 대체제도 없고

그 후속 센서에 똥배짱 부릴만큼 신기술이 엄청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문제는 그 기술 적용 감안해도 너무 비싸서 문제지만요.

최악의 경우가 HP2+ 같은게 달리는건데

근데 이러면 하위라인에 팀킬 당할거같으니

그 후속 센서의 염가판 커스텀 센서 같은게 달리겠죠

제일 베스트는 그 후속센서 스펙 고대로 달리는거죠....

이론상 200MP 1.0um 급 성능을 내줄거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