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 Adhesive Softener (접착제 녹여주는 파우치) => 없으면 헤어 드라이어로 대체 가능

- 헤라 => 없으면 기타 피크나 남는 카드로 대체 가능

- 10만원짜리 키보드를 뜯다가 고장내도 꺾이지 않을 마음 => 이건 대체 불가능

그리고 터치 ID 키보드

접착제가 붙어있는 뒷판을 헤어 드라이어로 사정없이 조져줍니다. 5분동안 조지고 옆 틈을 헤라로 낑낑대고 벌린 다음 내 키보드가 아니라는 심정으로 열심히 잡아뜯으면

뜯깁니다.

배터리와 로직 보드 사이에 검정색 판떼기가 있습니다.

나사를 모두 풀면 로직 보드가 보입니다.

반대편에 있는 지문 인식 모듈도 잘 탈거합니다. 탈거 후 재조립하면 일차적인 작업은 끝납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3D 모델로 출력한 케이스에 대충 쑤셔넣으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