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가죽의 큰 오해 중 하나가
- sourire
- 조회 수 1873
- 2023.09.20. 23:44
소로 만드니 소고기도 얻고 일석 이조 아니냐?
이건데...
우리의 식탁으로 도축되는 소의 가죽은 질이 엄청 안좋습니다
특히 육우나 암소의 경우 새끼를 낳다보니
가죽이 늘어지거나 해서 최하품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가죽용 소를 따로 키우는데
어린 소, 생후 6개월 이전에 도축을 해야
그나마 우리가 쓰는 가죽이 나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고급 가죽인 송치 가죽은
소의 태아를 쓰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고요
이렇기에 소를 따로 키운다는 비판을 받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소가죽? 소? 그거 먹는거 아니야? 라고만 알지
이런 생산과정을 누구도 알고 싶지도 않다보니까요
댓글
고기도 얻고 가죽도 얻고 알뜰하게 빼가는줄 알았는데
되게 낭비스러운 일이긴 했군요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