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놀스팟

MZ 광고는 어째 죄다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라...

MZ용어 자체가 별로입니다...ㅠ

요즘 젊은 것들은 ㅉㅉ를 있어보이게 하는 말로 들려요

이거완

죠니영

하지않

냐

s8~노트9까지 광고감성이 가장 좋았읍니다

MZ에게 어필할만한 광고가 아니라 40대 이상 소비자들에게 '우리 삼성은 young하고 MZ해'라는걸 어필하려고 만든 광고같아요. 

MZ라 쓰고 AZ(아재)라고 이해하면 이해가 갑니다

20-30대, 40대 이상 모두에게 "쟤네는 뭐래는겨" 라는 생각을 갖게 하죠.

그냥 자동차회사들처럼 간지나게 하면 안되나.. 싶습니다.

예전 s6 s7 시절처럼요

임원이나 투자자들이 저런식으로 m-z 해 보이는 광고를 보고 "음 확실히 젊은이들을 노리고 있구만!" 하게끔 만들려고 하는거 아닌지 싶네요

애플형식으로 만들면 임원가 투자자들에게 그래서 이게 무슨소비자 타겟으로 만든건지 이해를 시키기위해 설명을 주구장창해야되니 ...

거기다 기간도 짧고 광고 투입 인원도 적으면 저런식의 광고가 튀어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S10 첫공개 영상은 지금봐도 너무 좋더랍니다.

고급지고 위트있게 하려면 또 잘 만드는데...

유달리 학생, 청년 대상 광고라면 요상하거나 좀 과하게 튀는 요소를 한사발 넣으니 원

애플의 패스트팔로워가 되려면 어쩔수없는 수순이긴 합니다 ... 

광고는 감성적으로 구매심리를 이끌어내야하는데

B급감성으로 저러는거 광고 볼때마다 오글거리고 제가 다 부끄러워요

반응 좋았던 광고들처럼 만들면 될텐데

왜자꾸 사람들이 비난하는데도 저런 광고를 굳이 만드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마케팅 방법에 변화를 주려는 생각 자체는 좋긴 한데,

기존에 갤럭시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기존 장점과 이미만 망가트리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뭔가 애플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것 같긴 한데,

문제는 내부 임원진이 가치관이나 역량이 애플과는 많이 다른데도

삼성 임원진 입장에서 보기에 비슷하게 겉치레만 꾸미려는 방향으로

이상한 마케팅이 통과되고 집행된다는게 문제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