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제조한 공정 얘기고 여기 글의 내용인 규격이나 클럭과는 딱히 상관이 없죠.

애초에 메모리는 아직까지 이론상 최신 공정일수록 원가가 더 싸니까 규격이나 성능과는 상관없이 최신 제조공정에서 제조된게 들어간게 이상하지 않죠.

그걸 몰라서 이런 댓글 적은게 아닙니다. 마이크론 D1β가 집적도 35%, 15% 정도 전력 효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있어서 작년하고 같은 칩은 아니죠...? 참고용으로 올린 댓글이라서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아시겠지만 메모리는 규격만 맞으면 제조회사/제조공정 상관없이 혼용하는 부품이죠. 실제로도 기존처럼 하이닉스제 메모리가 들어간 아이폰 15 프로도 있었고요.

따라서 애플이 의도한 변화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애플은 같은 칩을 탑재하려고 주문했는데, 마이크론이 그냥 원가가 더 싼 최신 공정으로 생산된 메모리도 같이 판매했다고 보는게 맞죠

그리고 공정 개선과 별개로 실제 탑재시에 전력소모가 줄었을지도 의문이네요. 만약 그렇다면 메모리 칩 제조사/모델에 따라 사용경험이 달라질텐데 말이죠.

흐음... 더 싼 최신 공정으로 생산된 메모리도 같이 판매했다는 것도 선생님 추측이고, 실제로 저 방식은 개선된 방식이 맞습니다. 실제로 더 싸게 구입했다고 해도 개선된 칩이니 딱히 작년꺼하고 같다고 하기에도 좀 애매하죠.

일단 규격이 같기에 소비전력이나 성능 면에서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타당하죠.

그리고 iFixit쪽에서 분해한 아이폰 15 프로 맥스에는 그 최신 마이크론 공정제 메모리가 아니라 하이닉스제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https://m.gsmarena.com/iphone_15_pro_max_teardown_on_ifixit_reveals_more_of_the_same_-news-60025.php

물론 추측이긴 하지만, 어짜피 혼용하는데 굳이 타회사에서 만든건 동일한 칩을 사면서, 마이크론 쪽만 개선된 것으로 살 이유는 없죠. 

마이크론만 개선된 것일 수도 있죠...? 아니면 하이닉스 제품들도 신공졍이거나요. 아이폰 6 때 MLC/TLC 섞었던 거 생각하면 불가능도 아닌데요 뭐... 그리고 개선 사항은 애플발이 아니라 마이크론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