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1
- 오선진야구
- 조회 수 1881
- 2023.10.03. 10:18
리프레시도 리프레시지만 윗분 말씀처럼 애니메이션 비교가 많이 되네요 ㅜ
S23+ / S23U랑 낫띵폰2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명확한 듯 합니다. 갤럭시는 앱 아이콘 누를 때 앱이 딜레이되었다가 켜지는 경우도 많고, 홈으로 가는 제스처 입력 시에도 터치하는 손가락에 애니메이션이 착 붙어 움직이지 않고 딜레이가 있는 느낌이네요. 중간중간 스킵되는 애니메이션도 많고, 여러 애니메이션이 연속적으로 겹칠 때 프레임 드랍도 보이고요.
반면 낫띵폰2는 그런거 하나 없이 쾌적 그 자체네요. 영상으로도 그 부드러움이 체감되는 듯 합니다. 근데 심지어 더 부드러운 낫띵은 S23보다 구세대 AP를 달고 있음에도 말이죠 ㅜ
비단 낫띵폰2 뿐만 아니라, 포코폰이랑 비교해도 포코폰 쪽 애니메이션이 훨씬 렉 없고 부드러워 보이네요. 이런 걸 보면 타사 안드 제조사들은 진작부터 다 하던거고, 그 말인 즉슨 애니메이션 문제는 더 이상 안드의 고질병이 아니라 삼성 혼자의 문제라는 거겠죠.
2023년 현 시점 최고급 AP인 8Gen2를 탑재하고도 저 정도 버벅임이면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 왜 삼성은 이 쪽에 대해선 전혀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관심이 없는건지, 능력이 없는건지... ㅜ
다채로운 기능도 기능이지만 이런 애니메이션 측면이나 램, 리프레시 매니지먼트가 스마트폰의 사용성에 있어서는 더 본질적인 요소라 생각되는데 이젠 좀 답답할 정도입니다. 저도 S23 쓰고 있지만 솔직히 UI 부드러움 측면에 있어서는 플래그십 쓰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네요 ㅜㅜㅜ
게임같이 초장부터 램 많이 먹는 앱에서는 램 많이 단 쪽이 좋습니다
램 먹는게 ios 든 안드 든 또이또이 하거든요
모 몰?루 게임도 램 누수 있을때 ios 램 4기가 짜리는 다 죽어 나갔는데 그와 비슷한 급이라는 안드 램6기가 들은 살아남았죠
그리고 아이폰들이 카메라 같은거 켰을때 리프레시 나고 빌빌거리는게 이 이유죠
다만 다른 평범한 앱들을 켰을때 애플이 6기가로 12기가 비빌수 있는 이유가
앱이 먹는 램 최소치가 ios 가 작고 + 우수한 램 압축 성능 때문입니다 여기서 차이가 나요
그런부분에서 삼성이 어느정도 개선하기 위해 램플러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원가절감 할려고 만든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현 안드로이드에선 램플러스 기능을 넣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능적인 부분은 개선해야 되는게 맞구요
뭔가 실사용 할때는 아이폰이 램부족 체감이 훨씬 심한편인데
또 여러개 켜는건 좀 다른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