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판 전부터 늘 블루가 눈에 아른아른거렸었는데

이슈들 땜에 울며 겨자먹기로 화이트를 고른거거든요. 

근데 화이트 써보니 도저히 블루의 유혹을 참을 수가 없어서..... 어제 가로수길 가서 반품받고 바로 그냥 블루로 재결제해버렸습니다.

직원 분이 본인이 쓰시는 15프로 블랙을 손수 꺼내들면서 블루랑 블랙이 왜 이렇게 안나가는지 모르겠다면서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을....

내추럴은 Only 상징성 때문이지 매년 나오는 고정 컬러가 되면 이정도로 안팔릴거 같다고 소신발언하셨고.... 실물을 못보고 예구한거다 보니 픽업하러 오셔서 실물 보고 실망하시거나, 다른 색상 확인하고 마음 바꾸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전 오늘부터 블루단에 들어왔습니다

너무 예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