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LG쪽 입장도 틀리진 않았다고 봅니다.

로그는 샤시가 알루미늄이죠. 얇게 만들어도 방열이 쉽고 보기 좋지만, 대신 무게가 1.85KG나 되죠.

그램은 같은 16인치 기준 1.27KG로 거의 600g 가까이 가볍죠.

아마도 (가볍게 만들면서) RTX 4050을 탑재하려면 두께가 16mm 정도 되고 가격도 오른다는 의미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가볍고 얇은걸 원하는 수요도 많은데 RTX3050을 유지하는게 마냥 잘못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따지면 무게랑 AS 장점을 감안해도 사양대비 너무 높은 가격이 문제겠지만요.

아니 3050 박고 그 가격인 게 더......

가벼움만 생각해서 만든다면 LG의 선택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아무래도 작년 대비 거의 없다시피 한 성능 향상과 외관 변화, 삼성 대비 이젠 떨어지는 가격 경쟁력 등을 생각해보면 이젠 정말 가벼운 노트북 원툴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그램을 고를 이유가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제피러스는 가장 얇은 부분이 저정도인거고 실제로 가장 두꺼운 부분은 17.4mm라 lg주장과는 딱히 큰 연관성을 엮긴 어렵습니다.

솔직히 4090을 저 두께는 상식적으로 좀 과하죠

4050 칩 사이즈 얼마나 된다고... 발열도 더 낮은데;

개같은 변명이죠 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