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과 관련해서 찾아보면 지문인식이나 얼굴인식보다 보안성이 더 높은 게 홍채인식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예전 갤럭시S9에서 사용해봤지만 홍채인식 센서에 눈을 정렬시켜야지만 제대로 인식하고 잠금이 풀려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 모델들은 불편하고 잘 쓰지도 않는 걸 알아서인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을 넣고는 홍채인식을 빼버리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홍채인식의 보안능력이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 비전 프로에서 홍채인식이 들어가서 조금 반가웠습니다. 

애플이 넣었다는 건 차후에 대중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비전 프로는 눈에 착용하고 있는 상태라 스마트폰처럼 정확한 위치에 눈을 집어넣을 필요없이 처음부터 적합한 위치에 있어서 쓸 수 있는 것이겠지만요. 

그래도 나중에 기술이 발전해서 얼굴인식처럼 자동으로 홍채위치를 인식하는 생체보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마스크를 낀 채로 얼굴인식은 아직도 자주 막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