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은... 사실 예약만 믿고 오후에 갔더니

딜러분께서 원래 따로 세부일정을 조절해야 한다고 하면서 빠꾸먹었습니다 ㅠㅠ

아쉬운대로 전시장 내부에 전시된 트랙스 구경 좀 해봤네요.

트랙스 덕인지 꽤 사람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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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사이즈 183cm/90kg 기준으로

1. 앞좌석: 부족함 없이 넉넉한 편입니다. 다만 시트표지션+시야가 SUV보단 세단의 그것마냥 낮네요. 애초 진짜 SUV보단 쉐보레 엔트리 라인업 통합후속의 측면이 큰 차량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드디어 8인치 사골에서 탈출한 11인치 인포테인먼트는 발군이네요. 터치 반응속도도 빠릿하고 UI도 깔끔합니다. 네비게이션이 없는게 아쉽지만 무선 카플레이/안드오토 들어었으니 큰 단점은 아닌거 같아요. 실내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현대기아의 그것보단 부족하지만 그동안 쉐보레 생각하면 이정도면 뭐...

2. 뒷좌석: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몸 구겨넣으면 모닝 뒷좌석도 탈 수는 있는만큼 제가 들어간다고 다 넉넉한건 아니지만 다리공간은 넘치고 머리공간도 대충 새끼손가락 정도는 남네요 ㅋㅋㅋ

저희 가족이 다 덩치가 큰편이라 모닝은 사실상 2인승 쿠페 수준인데 트랙스로 체인지하면 최소한 공간편의성은 불만이 없을거 같습니다.

다음엔 제대로 예약해서 시승도 함 해보겠습니다... 일단 확실히 첫인상은 나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