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요즘 유럽놈들도 중국차 택갈이 하는지라.... 그냥 자체 전기차 역량 딸리니 그렇게 되는 중 입니다....

그거도 우스운 짓이죠 다른데도 하니까 KGM도 어쩔 수 없다 이런식으로 받아주고 싶진 않네요. 

전기차 역량이 딸려서 국산화를 못하면 다른 방향으로 마케팅해야죠. 지금 라인업도 전부 suv고 원래 이미지도 오프로드 중심이었으니 그런식으로 마케팅을 전개해야지 이건 소비자 기만이라고 봅니다. 

까놓고 말해서 쌍용이 이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상해기차가 기술만 먹고 버리고 그걸 타타에서 주워먹었다가 뱉은 상황에서 제대로 된 R&D, 전기차 전환이 이루어졌다면 그게 오히려 더 기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쌍용이 할 수 있는 마케팅은 결국 과거팔이죠. 쌍용의 역사에서 제일 빛나던 코란도 자체가 코리안캔두의 줄임말이었으니 저런식의 마케팅이야 뭐 오히려 잘 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르노도 중국이랑 손잡고 곧 전기차 런칭하는데 그거 부산공장에서 생산할걸요. 애초에 지금 자체적인 전기차 기술을 개발하고 멀쩡하게 굴러가는 회사가 테슬라, 현기차 외에는 넓게 쳐줘서 리막, 폭바 말고는 죄다 중국 회사입니다. 그렇기에 브랜드 가치의 한계로 내수 말고 아무것도 없는 중국 회사 + 브랜드값은 있는데 전기차 기술이 없는 구미(歐美)회사의 만남은 필연적입니다. 그리고 내연차에서 한따까리했다는 놈들도 그럴진데 내연차도 딸리는 쌍용이 그러면 지금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쌍용은 제일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 뿐입니다. 예전에는 뽑히는 차 자체가 없으니 이정도 마케팅조차 못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