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살이유가 없긴하죠

자동차라는 물건이 각종 인증절차부터 설계변경까지 새로운 시장 진출할때 한두푼 들어가는게 아니다보니... 가격이 싸게 나오기 힘들겁니다

가격이 6천만원대면 살 사람이 있을까 싶은 수준이군요.. 다른 선택지들도 있는 마당에.. 그래도 신기하니까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면 전시장 구경은 가보고 싶네요 

차라는게 외부에 보이는 이미지가 극단적으로 중요한 품목 아닌가 싶은데요.

고작 폰 가지고도 중국폰은 이미지가 사나운데 차는 말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애초에 수입차vs수입차로 경쟁하는 유럽에서도 모델3, 오닉6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가격이었기 때문에

오닉6가 자국산차가 되버리는 대한민국에서는 경쟁도 안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ㄷㄷ

승용보더 먼저 진입한 1톤 트럭에서도 작년에 포터 봉고가 합쳐서 4만대 넘게 팔 때 T4K는 8개월이라곤 해도 200대밖에 못팔았고 심지어 올해는 LFP 배터리의 보조금도 줄어서 판매량은 더 줄어들만한 상황이죠

폴스타도 중국산이라고 안 먹히는데 순수 중국산이 6천에서 시작하면 먹힐지 진짜 의문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이상 경쟁상대로 현대기아가 너무 글로벌 탑티어죠

관세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르노삼성 공장에서 지리차 생산한다는데, 걔네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이 나올 것 같긴 합니다.

뭐... 폴스타 사보니 안에는 볼보 로고밖에 없어서... 지리차도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국산 르노지리차가 나와야 뭘 해볼만 할듯 하네요

전기차시장 게임체인저 될 거라느니 호들갑들 떨던데 꿈깨라군요

시장 초기 진입자는 비싼것부터 해야 나중에 싼거 했을때 잘팔리지 않을까요? 현대가 제네시스 내놓으면 현대차에 가죽 씌운거라는 소리를 듣지만 포르쉐에서 중저가형 모델 나오면 포르쉐가 미쳤다는 소리 듣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유럽에서도 아이오닉5보다 비싼 차라 가격이 생각보다 비쌀거라는건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예상보다 더하네요

5499 간신히 맞출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6천만원이면 차라리 볼보를 사죠 ㅋㅋ

미국에서 10만대 팔아도 사줄까 말까인데 저런 가격이면 어림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