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맥스를 좋아합니다. 재작년에는 아이맥스 본 사람들 중에 많이 본걸로 수백명 안에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맥스가 좋다고 들으셨겠지만 정확히 아이맥스에 대해 아시는 분은 많이 없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글을 써봅니다. 사실 아이맥스에는 여러가지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충 써보려고 합니다.

밑의 사진은 덩케르크를 예시로 들어본 아이맥스 포멧에 대한 설명입니다.

1. 아이맥스 GT 혹은 오리지널 혹은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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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63빌딩에는 아이맥스 상영관이 있었습니다. 주로 다큐를 틀어주었지요. 그런게 바로 진짜 필름으로 된 아이맥스 GT 입니다. 상단 왼편에 있는게 바로 그겁니다. 

아이맥스가 16K 까지 가능하다 어쩌고 하는게 바로 저 아이맥스 GT를 말하는겁니다. 요즘은 세계적으로 있는곳이 드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나사에서는 예전부터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찍어서 보관 하고 있습니다.

2. 아이맥스 디지털 혹은 제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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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오른쪽 두번째가 아이맥스 제논입니다. 인텔과 협력해서 이름이 제논.. 이 아니고 광원이 제논이라서 제논이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그냥 아이맥스 디지털이었고 아마 이 이름을 많이 들어 보셨을겁니다. 아이맥스 GT가 아주 좋지만 문제나 비용이 아주 커서 그걸 디지털 화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아이맥스 with L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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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오른쪽이 첫번째가 아이맥스 레이저입니다. 최대라고 쓴 이유는 아이맥스영화를 결정짓는 요소는 사실 화면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화면비나 큰 화면이 아이맥스의 시그니쳐긴 한데요. 화면이 작아도 심지어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어도 일반 화면비로 상영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아이맥스를 정의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었나 혹은 아이맥스의 화면과 소리 처리기술이 들어갔나 같은 걸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중국이 엄청 사가서(쎼쎼) 좀 싸졌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프로젝터가 꽤 비싼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한 용산은 4k 듀얼 레이저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레이저가 뭐가 좋냐..알려진 바로는 명암비 화질 밝기 등 많은 면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는 레이저가 2군데이고 용산 이외에 1.4를 지원하는 곳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4. 아이맥스 D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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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에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었나 혹은 아이맥스 화면과 소리 처리 기술이 들어 갔나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바로 아이맥스 DMR 때문에 저렇게 긴 답변이 되었습니다. 아이맥스 영화를 찍는법은 아이맥스에서 만든 카메라로 찍거나 아이맥스에서 인증 받은 카메라로찍거나 혹은 DMR 즉 디지털 미디어 리마스터링을 하거나 입니다. 저렇게해서 아폴로13도 타이타닉도 아이맥스로 리마스터링 되어서 나왔습니다. 

저게 단순히 화면비를 바꾸는게 아니고 아이맥스라는것이 단순히 비율이 다른것도 아니고 프로젝터의 기능만 우월한것도 아니고 아이맥스 화면기술과 음향기술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분들은 단순히 화소 뻥튀기로 보시는데 기존 필름에서 후처리를 새로해서 나오는거라고 생각 하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당연히 전용카메라로 찍은 것보다야 덜하겠지만 저는 DMR도 일반관보다 훨 좋다고 생각합니다.

5. 결론

그러니까 아이맥스는 큰 화면으로 알려져 있고 화면비로도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저는 타국에서 아주 작은 아이맥스 관도 가봤습니다. 아이맥스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아이맥스인겁니다. ㅎㅎ 화질 엄청 좋더라구요. 그리고 화면비도 유명하지만 사실 화면비는 감독 맘이고 비싸게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어 놓고도 그냥 일반적인 화면비를 사용한 영화도 있습니다. 

밝고 명암비 좋고 화질 좋은 프로젝터도 유명합니다만. 그래서 다른 면은 묻혀 있지만 사실 어찌보면 영화관으로는 돌비시어터 가정으로 비유하면 돌비비전+돌비애트모스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화면과 소리를 후처리 해서 좋게 보여주는 것이지요. 

실제로 IMAX는 가정용으로 IMAX인증 사업을 시작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도 있는데요 뭐 지금 HDR10쪽도 힘을 못쓰고 돌비비전 애트모스가 다 먹어버려서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가상으로 생각해보면 LG TV에 IMAX Enhanced가 적용된 영상을 틀면 화면비가 바뀌고 오른쪽 상단에 IMAX Enhanced 라고 뜨고 사운드바에 적용되면 소리도 좋아지고 뭐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 어찌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디즈니에 있는 IMAX Enhanced 영화들은 뭔지 모르겠긴 합니다. ㅎㅎ

IMAX영화는 가기전이 여러가지를 알고가면 편합니다. 예를들어 이게 IMAX카메라로 찍은건지 DMR인지를 알면 화질정도를 알 수 있을거고 IMAX 카메라로 찍었다고 해도 1.4비율을 적용하는지 1.9만 적용하는지 아니면 그런 장면이 일부만 나오는 가변 화면비인지 아는것도 좋을 겁니다. 1.4를 지원한다면 용산으로 가야겠죠... 저는 아니어도 가지만요. 용산은 화면도 크고 레이저 그것도 듀얼레이저 이기도 하고 심지어 1.4를 지원합니다. 괜히 IMAX의 성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