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애플tv+ 무료체험중… 컨텐츠X 시스템 리뷰
- Air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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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9. 23:41
연말이라 본가에 내려와 QLED TV를 쓸수있게 된김에 애플tv+ 무료체험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무료체험 기간은 1주일이라 조금 아쉽네요..
보시다시피 안드로이드 Btv에서 정상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 컨텐츠를 많이 보지는 않았기에 TV용 앱의 시스템 위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일단 처음 둘러보며 느낀점은 인터페이스가 애플답게 미려하고 TV 사이즈인데도 화면전환 등에 블러와 애니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뭐가 있나 둘러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점은 장점인듯 합니다 ㅎㅎ
애플tv 셋탑을 사면 반응속도나 애니메이션도 더 나을거 같은데 한번 써보고 싶네요..!
그리고 단순히 영화/드라마 큐레이션만 카드뷰 방식으로 나열하는 여타 OTT와 달리 이런식의 소소한 재미도 있네요. 오래 보면 질릴거 같긴한데 현 앱스토어의 경우를 보면 이걸 주기적으로 새로운 컨텐츠로 잘 업데이트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드라마 창 하단에서는 이런식으로 출연진, 소개, 로튼토마토 평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우 소개 및 필모그래피도 들어갈 수는 있는데 한글화가 좀 덜 되어 있네요.
근데 아이튠즈 무비 스토어에 있는 기존 컨텐츠도 한 앱에서 같이 판매하고 있는데 이게 '엥 난 이미 구독료 냈는데 왜 추가결제 하라고 하지?'로 비춰질 거 같아서 이건 좀 분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넷플릭스로 치면 판권을 못따와서 그냥 유튜브 무비처럼 한 영화당 3000~10000원씩 내고 보는 영화들이 중간중간에 섞여있는 셈인데 애플tv+ 시스템을 제대로 모르는 소비자들에겐 혼동이 있을거 같아요
애플tv+ 오리지널 작품들만 보기 위해서는 이렇게 상단에 위치한 메뉴에서 두 번째 탭에 들어가야 합니다.
참고로 상단메뉴는 기존 대부분 TV용 OTT 앱 (넷플릭스, 왓챠,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의 측면 매뉴랑은 좀 다른데, 인터페이스 자체가 걔네만큼 스크롤이 길지 않게 되어있긴 합니다만 (걔네는 큐레이션이 계속 나오는 거의 무한스크롤)
보관함 등으로 탭 자체를 옮기려면 항상 최상단으로 올라가야 해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네요.
이상 간단한 TV용 애플tv+ 시스템 리뷰였습니다.
엘지TV 3개월 + 플스5 6개월 해서 9개월 무료로 받았는데 요즘 아이폰 사신 분들은 3개월 또 추가된다더군요.
테드 랫소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파운데이션이랑 SEE도 볼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