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소소한 사치품(?)이라고 할만한걸 한번 질러 봤습니다.

미코를 통해 알게 된 국내 가죽공방 '빈치하다'의 갤럭시 워치용 가죽 스트랩입니다.

주문한 시점으로부터 제품을 받기까지 딱 2주 걸렸습니다.

사실 월요일에 받았는데, 월화수 너무 피곤해서 잊고 있다가 오늘 모처럼 연차를 쓴 김에 개봉하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저런 가죽 파우치에 담겨서 옵니다.

가격이 제법 나가는 만큼 바느질이나 마감은 훌륭했습니다.

퀵 릴리즈가 장착되어 있어 탈부착시 별도의 공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더블투어 옵션 때문에 6시방향 스트랩이 길게 되어 있습니다.

제 워치는 액티브2 44mm 스테인리스 실버 모델이며,

선택사항은 스위프트 가죽, 네이비 컬러 (흰색 스티치 옵션), 손목둘레는 남성M, 일반 버클(실버)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곧 여름이고 반팔의 계절이 올 것이므로 약간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더블투어 옵션을 추가하였습니다.

첫인상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네요. 실물 품질이 제품 소개 페이지에 나온 사진과 설명들에 매우 충실합니다.
스크래치나 물에 대한 내구성은 실생활을 통해 차차 파악해 보려고 합니다.

색상이나 소재가 제법 다양하기 때문에, 스마트워치의 액세서리로서의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고려해 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