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타기새 입니다.

이번에 적어볼 리뷰 게시판의 글은... 네 오토바이 살라던 사람이 차를 샀습니다? 왜? 

Q: 왜 오토바이를 안샀어요?

A; 집안의 반대로 구매를 못 했습니다...

출퇴근용으로 알아본 오토바이..

- 스즈키 스위시 125...

딱 모델을 정해두고 집에다 나 출퇴근으로 이걸 살꺼야! 알겠지? 했더니 오토바이 위험하다. 사고 한방에 죽을수도 있다

절대 안된다... 하셔서 일단 알겠어...오케이...

- 스즈키 gsx-r125

그럼 이걸 사겠다! 햇더니 미쳤냐... 절대 안된다. 차를 생각해라. 라는 집안 의견으로...

아..오케이... 알겠어.. 

- 르노 트위지

그럼 오토바이를 포기하고 소형전기차인 트위지를 중고로 데려오겠다. 하고는 사진을 보여드리니...이게 자동차냐며... 오토바이에 뚜껑올린느낌이라 위험해보인다. 사지마라. 전기차인데 충전은 어떻게 할껀데? 라는 소리를 듣고는...포기보단 오기가 생기더군요..?

그럼 집에있는 모닝 보험에 나를 넣어달라 나도 평소에 종종 타고 다니고 싶다.! 

- 안돼. 

어..!!! 어!!! 해줘! 해달라고! 는 못하고 아 오케이... 알겠어!  말을 하고는 포기를 하신줄 아셨나봅니다.

하지만 전 포기하지않죠. 

그래 내 명의로 된 첫차 새차를 사자. 결심하게 됩니다...

(미친거죠 바로 추진할 생각을 하다니...)

Q:중고차는 고려 안했나?

A:고려는 안한건 아니지만 기피한건 중고차 고르는거 잘 모르고... 잘 못 사면 담배냄새 찌든차에... 이런저런 스트레스 받기 싫었습니다.

그래 신차를 살껀데 빠르게 사고싶은데...?

모닝, 레이는 계약하면 오래걸려서 고민하던 찰나... 어? 캐스퍼?? 바로출고가능 차량??? 어?!! 이거다.!! 하고 캐스퍼 홈페이지 가서 쫘아아악 봅니다.!! 

캐스퍼!! 

가성비 좋다는 디에센셜 트림에.. 터보넣고 컴포트 넣고! 현대 스마트센스 까지만 넣는게 목표였죠. 

스타일 옵션..?

- 경차에 17인치 휠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고 17인치 타이어값 비싸다 생각... 

(테일램프 LED가 낑겨있는건 아쉽..ㅠㅠ)

썬루프 옵션..?

- 썬루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주변에 썬루프 있는 모닝타는 지인 있는데... 썬루프쪽으로 물 새는걸...봐서 그닥..ㅠㅠ

그래서 딱 저 옵션을 견적내기로 했는데... 아니 예상출고일이 3-4월 이랍니다..! 어..? 좀 걸리네? 해서 스크롤 내리니 동일옵션 바로출고차량이 떠있길레 어?! 이거다!! 하고 그걸 봤죠.

원하는 옵션차량이 바로출고가능 차량이 있어!? 아 이건 못 참죠. 

바로 구매하기를 합니다..?! 

차량 가격은 1890만원 + 탁송비 19.9만원! = 19,101,000원!! 

(주변 지인들에게 나 캐스퍼 산다?! 1890만원이야! 했더니 그돈이면 어? 아반뗴 임마 아반뗴!! 소릴 듣...)

그래서 후다다닥 계약을 하고는... 차량 준비가 되었다고 알림이 오고... 썬팅집에서 알림도 오고... 저는 번호판도 대행으로 했습니다...

(회사때문에 시간이 없엇어요 ㅠㅠ...)

집근처 썬팅집으로 선택하고 탁송이 되길 기다립니다? 출고준비 완료가 되고 다음날 탁송으로 썬팅집에 도착! 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오.. 새빨간 캐스퍼... 썬팅집에서 검수해주고 사진을 받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상태가 좋다고 하시더군요.

(다른 캐스퍼들보다 좋다고 하셨습니당)

신차는 신차네요 5km...

썬팅은 기본쿠폰에 추가금을 조금 주고... 무난무난한 레이노 프레스토R1으로 전면 후측면 다 발랐습니다...

(썬팅 보증이 10년이라해서...)

급하게 본 정보로... 에어컨 곰팡이!! 이거 처음부터 관리해주면 좋다해서 만도에서 나오는 에프터 블로우!! 이걸 샀습니다..! 택배오자마자 설치기사님이 언제 가면될까요?해서... 지금 차가 썬팅집에있는데 썬팅집에 가셔서 설치 가능할까요? 했더니...아 당연히 된다고 주소만 달라고 하시네요,

썬팅집에 전화해서 양해를 구하고 허락받고는 에프터블로우도 설치완료..! 

딱 퇴근하고... 집에 오니...제 차키가 있습니다? 

- 이 차키는 이제 제껍니다...

- 차키에 케이스랑... 2년?만에 쓰는 에어태그랑... 번호판키링 요렇게 달고...

- 주차된 붕붕카... 초보운전 딱지 하나 붙이고...

- 다음날 블랙박스 설치..! 

아이나비 qxd7000 mini 골랐습니다. 오픈마켓에서 제일 인기 괜찮길레 샀습니다?...

기사님 오셔서 뚝딱 뚝딱...바로 설치하시더군요..ㄷ

(역시 전문가님...)

설치하고... 아는분을 불러서 혹시 하루정도 운전 봐줄수있냐고 말하니 주말에 시간내주셔서 참 고맙더군요 ;ㅅ; ...

그래서 블박 설치하고... 오후에 만나서 주행을 시작합니다.

인천 - 파주 - 서울 북악스카이? - 여의도 한강공원 - 인천...

처음엔 이거 이러다가 차 해먹는거 아닌가? / 악셀감 + 브레이크감 모르는데 공터를 가야했나 했는데...

첫 주유하고 일단 파주로...? 네비찍고 가게됩니다? 

가는 내내 옆에 타신분에게 조언과 여러가지 운전관련 이야기랑 들으면서 문제점 바로바로 알려주는거 바로 캐치해서 바로 교정하고....

파주로 가는 도중에 완전 처음때보다 너무 좋아지고 있다고 하셔서 결국... 서울까지 가보게 되었네요 

(와 내 손으로 운전해서 서울을 갈줄이야...)

북악스카이 거긴... 길이 경사에... 꼬불꼬불에..내리막에... 워.. 도로에 제한속도가 30km라서 아 위험한 도로니 이런가 보다 했는데...

다 빠르게 가시더군요 'ㅅ' ;;

(내가 운전을 잘 못하고 있나? 했더니 옆에 계신분이 제한속도대로 맞춰가는중에다 여기 사고 많이 나는 도로니 괜찮다하시고)

BMW차가 추월할라길레 비상등 키고 살짝 옆으로 뺴드리고...

(먼저가세요..._)

내 차에 핸들 감좀 익히고자.. 이 북악스카이 코스를 3번을 타고...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갑니다 'ㅅ' /

주차장 가는 길에 그 차단봉 내려오는 그쪽은 와 무섭더군요

(설마 옆에 콘에 긁진 않겟지? 생각만..)

일단 들어가서 빈 자리에 주차까지 잘 햇씁니다 'ㅅ' 

(칸에 딱 들어오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 224.9km 주행후 14.1km/L 시간은 7:26분!

같이 가주신 분에게 너무 고맙고 자기 시간 내줘서 제 운전에 동행해준게 너무 고맙더군요..!

(아직 잘한다곤 못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항상 주의하면서 다니면 괜찮을꺼라고 하셨으니 ㅇㅅㅇ 주차도 괜찮다고 했구요)

다음날엔 한번 출퇴근 거리 한번 슝 다녀보고...

(애플 카플레이 좋더라구요...)

아직 운전초보라 아직 이것저것 알아야할꺼도 많고 주의도 더 해야하지만 ㅇㅁㅇ 

앞으로 안전운전하며... 항상 조심히 다니겠습니다. 

생초보가 첫차에 새차를 얻었지만 이것저것 참 배워야할 부분이 많네요.

제가 운전하면서 꼭 지킬라는 신념은.. 진짜 사람만 치지말자 라는 생각이라 항상 조심히 다녀야겠네요.

그리고 캐스퍼 저 오렌지 컬러는 잘 안 고르나봅니다... 화이트, 아이보리, 카키색은 자주봤어도 이 컬러는 보기 힘들다는 소릴 들어서 더 좋네요 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