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명품 귀도리 px7 s2e 를 구매했습니다. 실물은 왼쪽만큼은 아니지만 오른쪽보단 푸른 빛이 감돌아 이쁩니다. 

<그래프 출처 : soundguys>

px8 대비 저음역 전체와 극고음을 조금씩 다듬었고, 중고음~고음역을 좀 더 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플랫합니다. 치찰음의 피로감이 없으면서도, 중고음역의 산뜻함이 포인트 같습니다. 다이나믹함이 줄어 '덜 좋아보이는' 건 있겠네요. (그러나 실제로는 블투 밀폐형 헤드폰들의 하드웨어 해상력은 ~20kHz 언저리 ...)

볼륨 최대로 해도 거슬리는 피로감이 없고, 먹먹함과도 거리가 먼 소리가 장점입니다.

<akg y600nc와 b&w px7 s2e>

파우치 안감도 너무 보드랍습니다. 역시 명품.

갖고 있는 akg y600nc가 밀폐형 블루투스 헤드폰 치고는 꽤 높은 ~24kHz까지라서 극고음역의 시원한 해상력을 좀 더 들려주고 있습니다. y600nc는 저음 eq만 조정하면 되서 블루투스 밀폐형 헤드폰 중에 숨겨진 최강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운드, 디자인, 편의성 모두.

이번에 px7 s2e를 구매하면서 비교군으로 극 플랫성향의 aonic50 gen2와도 고민을 좀 했지만 ~22kHz라서 만족 못 할 게 뻔했기에.. 플랫하면 뭐하나 싶던.. 그냥 이쁘고 편한 거로 사야 한 번이라도 더 갖고 나갈 것 같았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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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주기상 메인 미미기기 교체는 당분간 없을 예정인데, 블루투스 음향 쪽으로 jbl live flex3, 버즈3프로 까지 어쩌다보니 올해가 역대 풍년이 되겠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