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공지 이번 일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 기기덕후
- 조회 수 459
- 2019.01.02. 05:04
안녕하세요 미니기기 코리아 운영진 기기덕후입니다.
우선 어제 오후 발생한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새해 첫날부터 여러분께 거듭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어제, 전 사적으로 우울한 일이 있어 낮술을 심하게 마셨습니다.
그렇게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BarryWhite님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다, 잘못된 감정이 뒤엉켜서 큰 실수를 저질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정신을 좀 차리고 제가 써낸 글을 다시 보니, 얼굴이 화끈거려 제대로 읽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전 대학생 신분으로, 최근 대기업 정규직 전환형 인턴과정에 수개월 몸담고 있었습니다.
비록 인턴이지만 저는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으며, 결과도 좋아 조직 내에서도 평판이 괜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연말에 회사 측으로부터 ‘미안하지만 정규직 전환은 어렵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에 전 큰 충격을 받고, 혼자 배낭을 싸 가족, 친구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훌쩍 여행을 온 상태입니다.
이런 취업 좌절로 인한 스트레스, 충격이 술김에 BarryWhite님께 돌아간 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 정신을 차리자마자 BarryWhite님께 연락드리고 사과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BarryWhite님은 제 사정을 이해하시고 용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회원 여러분들께도 다시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여태껏 미코를 관리하며 여러 실수를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어제의 제 행동이 가장 큰 실수라 생각합니다.
특히 항상 욕해왔던 취중행패를 제가 했다는 점이, 정말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 염치없는 말이지만, 전 회원분들께 용서를 구하고
미코 운영진으로 다시 활동하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신다면, 전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주기적으로 BarryWhite님께 사이트 백업본을 보내, 절대 어제의 소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딱 한 번만 제 허물을 용서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열정과 애정을 담아, 미코와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