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의 진화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엣지단(디바이스)에서 연산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인프라 업체는 클라우드, 디바이스 업체는 엣지단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도권을 쥐려는 전략이다. 당장 어느 하나만 가지고 AI를 완벽하게 구현하기는 어려워서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예컨대 구글과 IBM은 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 AI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각각 TPU(Tensor Processing Unit), 트루노스(True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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