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올레드TV, 프리미엄TV 대세 되나…LGD, 연 1000만대 공급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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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7. 19:37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가 프리미엄TV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작년 2000달러(약 227만원) 이상 TV 시장에서 올레드TV 판매량은 174만9000대다. 55인치 이상에서는 251만4000대로 액정표시장치(LCD) 기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를 앞섰다. 올해 올레드TV 판매량은 340만대를 상회할 전망이다. 2021년에는 71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여겨진다.
2013년 LG전자를 시작으로 중국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하이센스, 일본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유럽 ▲필립스 ▲그룬딕 ▲뢰베 ▲메츠 ▲베스텔 ▲뱅앤올룹슨 등이 올레드TV를 판매한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주요 TV업체가 올레드TV를 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13년 연속 TV 1위다. 판을 바꿔보려는 업체가 올레드TV로 차별화를 하는 셈이다. 올레드TV 성장세가 도드라지는 이유다.
올레드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백라이트가 없다. LCD에 비해 얇게 만들 수 있다. 검정색을 구현하는데 유리하다. 기술 장벽이 높다. 한국 업체 외에 양산을 하고 있는 곳은 없다. 특히 TV는 LG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 TV패널을 공급하는 업체는 총 1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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