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9to5mac.com/2019/10/12/apple-china-apple-tv-plus/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홍콩 시위추적 앱(Tracking App)을 삭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후폭풍에 직면했지만, 버즈피드 뉴스의 새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TV+까지 이런 지시를 확대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 TV+쇼 컨텐츠 제작자들에게 중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피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사실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애플은 작년부터 많은 쇼 크리에이터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고 전해진다.

애플 지침의 구체적인 표현은 분명치 않지만, '중국을 불쌍한 곳으로 묘사하지 말라(avoid portraying China in a poor light)'로 종합할 수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침은 에디 큐와 애플의 국제 콘텐츠 개발 책임자인 모건 완델이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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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버즈피드 뉴스도 한 앱 개발업체와 통화해 애플로부터 중국 내 문제에 대한 전화를 받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한 기술 임원은 버즈피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에서 방금 전화가 왔는데 중국 정부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말했으며, 5분 후 앱 스토어에서 앱이 내려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