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OLED 패널 공급은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공급 량은 예상치 보다 더 많아지고 있다. 12월 물량까지 더해 총 4억 5,000만장 규모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최신 11개 프로 모델을 포함해 아이폰이 사용하는 OLED 패널 90%를 출하한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1 프로맥스에 7,800만장을 공급하고 있다. 월별 삼성의 수치(10월과 11월 수치는 추정치)를 보면 다음과 같다.

흥미롭게도 9월 전망치는 당초 690만대에 불과했으나 아이폰11 프로 신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아 삼성디스플레이는 출하량을 40% 늘렸다.

이는 올해 초 XS세대에 대한 수요 부진으로 주문이 급감하고 1분기 4억 7,800만 달러의 영업손실로 이어졌던 것과는 정반대다.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는 6억 6,100만 달러의 수익(대부분 애플로부터 매출 목표 실패에 대한 보상금 6억 8,300만 달러 덕분)을 보고했다.

기사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