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2에 새로운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16일(현지시각) 외신은 아이폰12에 업그레이드 된 페이스ID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NBC의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2의 페이스ID는 전작과 다르게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는 페이스ID에 사용되는 트루뎁스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외신은 추가로 아이폰12 후면 카메라에 3D ToF(Time of Flight) 센서가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이미 갤럭시 노트10과 같은 플래그십 안드로이드 단말에 장착돼 있는 것으로, 고화질의 3D 사진을 찍거나 기존 사진 품질을 향상시켜줍니다. 또 AR 기능 강화에도 사용됩니다.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최상위 아이폰 모델에서 라이트닝 단자가 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대만 애널리스트 밍 치 궈의 발표와 동일한 내용입니다. 라이트닝 단자가 없어진 아이폰은 다른 입력단자를 지원하지 않고, 그저 무선 충전 및 에어드랍 등의 무선 기능으로만 활용하게 됩니다.

아래는 아이폰12에 탑재되는 사양에 대한 업계 분석입니다.

-5nm 공정 기반으로 제조된 애플 A14 프로세서

-뉴럴 엔진 개선으로 머신러닝 작업 속도 A13 대비 두배

-6GB램 탑재

-게이밍 성능 50% 향상

-5G 모바일 네트워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