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지난해 삼성 등 스마트폰 ODM 비중 늘어...1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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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23:40
(2019년 스마트폰 디자인 방식 현황.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시장이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삼성과 LG전자, 사오미의 이 같은 생산 방식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ODM 트래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대비 2% 감소했지만 ODM 물량은 18% 늘었다. ODM과 IDH(개별디자인하우스)를 합친 물량은 전년대비 4% 증가했다. 주요 제조사들이 디자인 뿐 아니라 디자인과 생산을 동시에 아웃소싱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ODM제품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ODM과 IDH시장의 성장은 윙테크, 화친, 롱치어가 이끌었다. 이들 3개 업체의 점유율은 2018년 52%에서 지난해 68%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ODM 시장에서는 윙테크가 삼성 등 주요 제조사들의 수주를 가져오며 화친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IDH시장에서는 샤오미가 IDH업체로 윙테크 대신 롱치어를 선택하면서 롱치어가 윙테크를 앞지르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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