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차라리 인도로 가자"...세계 스마트폰 생산 탈(脫)중국 가속화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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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23:39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 중 중국에서 생산하는 비중이 지난해 70% 밑으로 떨어졌다. 스마트폰업체들이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공급망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스마트폰업체들의 탈(脫)중국 행렬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임금 상승, 미·중 분쟁, 코로나까지
25일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 중 중국에서 생산된 비중은 전년(72%)보다 줄어든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75%, 이듬해에는 74%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이 세계 스마트폰 공장으로서의 매력을 잃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중국 근로자의 인건비 상승, 미·중 무역분쟁 여파, 그리고 인도 등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신흥시장의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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