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SK하이닉스, 中 우시 공장에 3조 투입…코로나19에도 투자 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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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5. 11:32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공장에 3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우시 공장은 SK하이닉스의 D램 생산 거점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준공한 우시 C2F 생산 능력 증설에 활용할 것으로 파악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투자 기조 보수성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규모 신규 투자의 경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D램 가격 상승 등 점차 회복되고 있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계획한 설비 투자만큼은 이어 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3조2000억원을 중국 법인에 대여하는 '금전대여결정'을 내렸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우시 생산시설 확장 완공 이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환 투자에 필요한 금전 대여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이번 결정으로 대여한 금액은 중국 우시 신공장 'C2F' 팹 잉여 공간 설비 투자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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