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영국의 5G 기지국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이라며 공격받아
- Ste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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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5. 11:59
영국에서 5G 기지국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원흉이라며 공격받아 불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황당한 사건은 지난 3월 제기된 한 음모론에서 시작했는데, 5G 기지국에서 뿜어져나오는 전파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공격대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이들은 실제 5G 장비를 구분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버밍엄에서 공격받은 타워 하나는 LTE 타워였습니다. 게다가 통신 엔지니어들이 물리적인 위협을 받기도 했는데, 그들 중에는 무선통신사가 아닌 유선인터넷 회사의 직원들도 포함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5G가 연결되어 있다는 주장은 물론 아무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5G에서 사용하는 고주파는 인체에 영향을 줄만큼 강력하지는 않으며, 이란은 5G 서비스가 시작조차 되지 않았는데도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댓글
엥.. 중국보다도 한국이 5G 선도국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