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온라인 개학 D-1..."백만 단위 로그인 병목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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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8. 18:46
(지디넷코리아=김우용 남혁우 기자)9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유관기관의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인프라를 책임지는 IT기업도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수백만명 규모의 학생과 교사가 비슷한 시간에 접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스템 마비 우려도 크다. 현재의 시스템이 클라우드에 올라가 있지만, 클라우드에 최적화되지 않아 접속자 폭주 시 장애 발생을 막기 위한 고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3학년부터 원격수업을 시작하며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20일부터 전학년이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된다. 교육부는 화상회의를 통한 실시간 쌍방향, 콘텐츠 활용 중심, 과제 수행 중심 등을 원격수업 유형으로 삼아 일선 학교에서 재량껏 방식을 택하도록 했다.
2019년 기준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수는 95만명 내외다. 초등학교까지 모든 학생을 합치면 전국 448만명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게 된다. 가장 큰 문제는 전국의 학생과 교사가 비슷한 시간에 교육시스템에 접속하면서 발생하는 사이트 마비다. 주로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등 학습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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