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中게임 이용자는 中서버로만…“새 규제로 큰 제약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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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03:10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검열 시스템 ‘만리장화벽(Great Firewall)’을 게임으로 확대한다. 외부와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통합서버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중국 게임 이용자는 중국 서버에서만 게임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PC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 대부분 최근에는 지역별 서버를 따로 구축해 운영하는 것이 보통인 만큼 이번 규제로 추가 제약은 크게 없을 전망이나,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등 글로벌 통합서버만을 갖춘 일부 게임은 대책 강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사상 검열의 사각지대로 꼽히는 게임에 관해 새로운 규제안을 이르면 올 6월께 적용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주요 대도시에서는 새로운 게임 규제 초안을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서비스 업체)에 통지했으며, 곧 중국 전역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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