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KT도 ‘차세대보안’ 양자암호 통신 첫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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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11:05
이동통신업체들 사이에서 양자암호 통신기술 경쟁이 일고 있다. 선두주자인 SK텔레콤을 KT가 뒤쫓는 형국이다. 양자암호 통신기술의 핵심은 도청이나 해킹이 불가능한 통신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KT는 양자암호로 5세대(5G) 이동통신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전송하는 실증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경기도 일부 지역 고객이 실제 이용하고 있는 5G 네트워크에 양자암호 시스템을 적용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221㎞ 거리인 서울 성수 국사(교환국)와 대전 둔사 국사의 5G와 4G(LTE) 구간에 양자암호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와 함께 양자암호 기술을 이용한 가입자 인증도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2018년 스위스의 양자암호업체 IDQ를 인수해 기술을 개발해왔다. KT 관계자는 “KT의 양자암호 기술은 아직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국내 기술을 이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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