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공인인증서 대안 떠오른 블록체인… 통신3사·카카오 정면승부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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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21:07
지난 21년간 국내 전자인증 시장을 주도했던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보안성과 편리성을 인정받는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인증서비스가 큰 장을 맞게 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카카오가 오는 11월 열리는 사설인증 서비스 시장에서 정면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기존에 금융결제원, 코스콤, 한국정보인증 등이 공동운영한 공인인증서의 독점 지위가 관련 법 개정안 시행으로 사라지면서, 이용 편의성을 갖춘 이통3사의 '패스 인증서'와 '카카오페이 인증' 등 민간기업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재편되면서다.
특히 이통3사와 카카오는 각각 사설인증과 관련 블록체인을 접목, 금융·공공 분야 부가서비스의 보안체계를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DID, 탈중앙화된 신원식별) 관련 '3대 연합체'인 이니셜DID연합,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DID 얼라이언스 중 금융규제특례를 받은 '마이아이디'를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등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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