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5와 R6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R5는 기존에 공개되었던 것 처럼 8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4500만화소 35mm 센서와 DIGIC X 프로세서, 2세대 듀얼픽셀 CMOS AF 시스템(1053포인트)을 갖췄습니다. 딥러닝을 통해 인물과 동물을 더 빠르게 추적할 수 있다고 합니다.

C-AF로 초당 20장 연사(전자식 셔터)/12장 연사(기계식 셔터)를 지원하며 RAW/JPG 외에도 10bit HEIF 촬영을 지원합니다. 동영상 측면에서는 8K/30p를 RAW 또는 H.265로 30분간 연속촬영이 가능합니다.

576만화소 EVF와 스위블 210만화소 LCD, USB 타입C 단자, CFExpress, UHS-II SD카드 슬랏, 듀얼밴드 무선랜, 블루투스 등을 갖췄습니다. 배터리는 LCD 사용 기준으로 320장.

R6은 작은 동생같은 제품으로, 2000만화소 35mm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동일한 DIGIC X 프로세서와 2세대 듀얼픽셀 AF 시스템을 갖췄으며, 연사속도 역시 동일합니다. 하지만 동영상은 4K/60p 촬영에 그칩니다.

EVF와 LCD의 해상도도 낮으며, 2개의 UHS-II SD카드 슬랏을 탑재했습니다. Wifi도 2.4GHz만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LCD 사용 기준으로 360장.

이 제품들의 가격은 R5 바디가 519만 9천원, R6 바디가 319만 9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