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애플 중국 App Store에서 수만 개에 달하는 게임 앱 강제 삭제 조치
- AlieNaT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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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20:39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고조화되면서 애플의 중국 사업장 대부분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The information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중국 App Store에서 수천 개의 앱을 삭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몇년 간 애플이 악용해 온 편법에 이미 대응했을 지도 모릅니다.
애플은 이달 초 중국 앱스토어에 47,000 개 이상의 앱을제거했습니다. 애플은 최근 중국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유료 게임과 인앱 구매가 가능한 게임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자사 App Store에 대한 정책 변경을 통해 편법을 사용하면서, 중국 정부에 대한 이러한 움직임은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애플이 중국에서의 서비스에 큰 변화를 주기 위해 강력한 변화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정부는 애플이 중국에 iBookstore와 iTunes Movies 서비스를 출시한지 6개월 만에 2016년 4월 애플에 대해 해당 서비스를 폐쇄하도록 강요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App Store의 운영도 자체적인 편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외국 앱스토어는 대개 과반수 이상의 소유주 겸 운영자인 중국 파트너와 합작투자를 해야하지만 애플은 자체적으로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또 iOS 소스코드를 중국과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와 면제를 협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트럼프 정권은 중국 IT 기업에 대해 조치를 취하면서 일부 미국 기업의 중국 진출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중국의 거대 IT 기업인 바이트댄스와 탠센트가 소유한 틱톡과 위챗을 미국에서 금지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중국 최대 규모 휴대폰 제조기업인 화웨이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중국 정부에서 소스코드 못까보게 하는대신 자기검열을 빡세게 하는건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