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2021년 1분기에만 총 371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주요 스마트폰 제조 업체 모두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우선 샤오미가 1,050만 대의 스마트폰 출하량과 2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도 시장 1위를 유지했습니다. 삼성은 700만대의 출하량과 19%의 시장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고, 670만대의 출하량이 전체 시장의 18%를 차지하며 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Oppo는 47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으며 모든 회사 중 연간 성장률이 35%로 가장 높았고, Realme는 430만대의 매출로 상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카날리스는 성장의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교육과 자택 근무 등을 들었습니다. 다만 2분기에는 반도체 부족과 루피의 약세로 인해 성장세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