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K-백신’과 바이오·미래차·반도체 기술을 개발하는 데 23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보다 4.6% 늘어난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2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지원을 확대하는 게 가장 눈에 띈다. 정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으로 4881억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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